소형 SUV 시장 대격변? 파격 변신한 신차에 셀토스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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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된 성능, 타오스 변신
신형 SUV 타오스에 셀토스 긴장!
출처 – 폭스바겐 / 타오스

폭스바겐이 소형 SUV 타오스(Taos)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신형 타오스는 미국에서 먼저 공개됐으며, 내·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성능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타오스의 가격은 2만4995달러(약 3,300만 원)부터 시작해 경쟁 모델인 기아 셀토스보다 약 400달러(54만 원) 비싸다.

주력 트림 SE의 가격은 2만7895달러(약 3,700만 원)로 기존 모델보다 소폭 인하됐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출처 – 폭스바겐 / 타오스

신형 타오스는 전면부의 날렵한 LED 헤드램프와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슬림한 그릴로 최신 폭스바겐의 패밀리룩을 반영했다. 전면 범퍼는 유광 블랙 패널과 대형 에어 인테이크를 배치해 스포티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측면에서는 17~19인치의 신규 휠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후면부는 엠블럼과 연결된 수평형 테일램프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리어 범퍼 하단에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추가돼 SUV 특유의 강인한 인상을 더했다. 세 가지 신규 컬러 옵션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내는 폭스바겐의 엔트리 세단인 제타(Jetta)와 유사한 레이아웃을 채택했다. 8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개선된 터치식 공조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고급스러운 다크 블루 가죽 시트가 실내를 더욱 세련되게 완성한다.

출처 – 폭스바겐 / 타오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4마력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 모델보다 16마력 향상된 수치다.

기존 7단 DSG 변속기를 8단 자동변속기로 대체하면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이 개선되었으며, 전륜구동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고 사륜구동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신형 타오스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차선 유지 보조, 긴급 제동 시스템이 포함된 IQ.DRIVE가 기본 탑재되어 주행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다.

신형 타오스의 미국 출시 가격은 2만4995달러(약 3,300만 원)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셀토스와 같은 경쟁 모델에 비해 소폭 높은 수준이다. 주력 트림인 SE는 2만7895달러(약 3,700만 원)로 기존 모델보다 가격을 낮춰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출처 – 폭스바겐 / 타오스

현재 타오스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폭스바겐의 부분변경 모델 발표로 소형 SUV 시장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SUV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타오스가 강화된 성능과 최신 편의 사양으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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