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강력한 성능
레이싱 DNA 담았다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아틱 서클(Arctic Circle)’ 라인업을 기존 폴스타 2에서 폴스타 3와 폴스타 4까지 확대한다.
아틱 서클 라인업은 스웨덴의 혹독한 기후에서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모델로, 내달 1일 오스트리아 첼 암 제에서 열리는 2025 FAT 아이스 레이스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폴스타의 아틱 서클 라인업은 북극권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개발된 퍼포먼스 전기차다.
폴스타 CEO 마이클 로셸러는 “아틱 서클 컬렉션은 폴스타의 모터스포츠 DNA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결합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눈과 얼음 위에서도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폴스타 3와 폴스타 4 아틱 서클 모델은 스웨덴의 R&D 시설에서 원-오프(one-off) 방식으로 개발되었다.
기존 양산 모델보다 지상고를 높이고, 3단계 조절이 가능한 올린즈(Öhlins) 댐퍼를 적용해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특수 제작된 피렐리(Pirelli) 스터드 타이어를 장착해 얼음과 눈길에서도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한다.
아틱 서클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OZ 레이싱 휠이 적용되었으며, 스테디(Stedi)의 쿼드 에보(Quad Evo) 전면 스포트라이트, 레카로(Recaro) 버킷 시트, 루프랙, 스토리지, 복구 장비 등 다양한 퍼포먼스 액세서리가 장착됐다.

이는 폴스타가 추구하는 레이싱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폴스타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책임자 요아킴 뤼드홀름은 “폴스타 2 아틱 서클 모델을 개발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폴스타 3와 4에서도 최적의 주행 감각을 구현했다”며, “각 모델에 맞춰 맞춤형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적용하여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폴스타는 2월 1일 개최되는 2025 FAT 아이스 레이스에서 아틱 서클 라인업을 공식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폴스타의 새로운 퍼포먼스 모델들이 얼음과 눈 위에서 어떤 성능을 발휘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틱 서클 라인업은 단순한 퍼포먼스 전기차가 아니라, 혹한의 환경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델이다.
폴스타가 선보이는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전기차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