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 주도권 잡나?
계속되는 호평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시장에서 또 다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국의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4 전기차 톱 픽’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가 5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석권한 것이다.
이번 선정은 현대차그룹이 전동화 기술력과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현대차의 아이오닉 6는 ‘최고의 전기 세단(Top Pick: Electric Car)’과 ‘최고 가치의 전기차(Top Pick: Value EV)’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 2관왕에 올랐다.

아이오닉 5는 ‘최고의 2열 전기 SUV(Top Pick: 2-Row Electric SUV)’로, 기아 EV9은 ‘최고의 3열 전기 SUV(Top Pick: 3-Row Electric SUV)’로 선정됐다.
카즈닷컴은 2022년부터 전기차 평가를 실시해 전기 세단, 최고 가치의 전기차, 2열 전기 SUV, 3열 전기 SUV, 럭셔리 전기차(Luxury EV) 등 5개 부문에서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올해 현대차그룹은 4개 부문을 휩쓸며 강력한 기술력을 과시했다.
아이오닉 6는 뛰어난 전비와 긴 주행 거리로 주목받았다.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복합 전비 135MPGe(약 6.45km/kWh)를 기록했으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42마일(약 550km)을 주행할 수 있는 효율성이 큰 강점으로 꼽혔다.

또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과 실내의 넓은 공간까지 더해지며 전기 세단으로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6가 가격 대비 성능에서도 뛰어난 가치를 제공한다고 평가하며, 최고 가치 전기차로도 선정했다.
아이오닉 5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 그리고 빠른 충전 성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에 리어 와이퍼와 물리적 공조 버튼이 추가되면서 소비자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로 인해 최고의 2열 전기 SUV 부문에서도 다시 한 번 최상의 자리로 올라섰다.
기아 EV9은 넉넉한 적재 공간과 탁월한 3열 사용성을 바탕으로 3열 전기 SUV 부문에서 경쟁자를 압도했다. 긴 주행 가능 거리와 빠른 충전 성능도 강점으로 평가됐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의 우수성도 입증했다.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EV9 모두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모델로, 효율성과 성능 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우리는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어워드에서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이번 수상으로 미국 시장에서 더 큰 주목을 받게 되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기차 내연기관도 초기 gdi때까지만 문제가 많이 터졌었지 그 이후에 개선한 gdi부터는 정말 내구성 좋습니다. 지금 현재 감마 1.6 gdi 탑재된 차 타는데 20만키로 넘길 동안 노킹이나 다른 문제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