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성장
권위 있는 시상식 호평

KG모빌리티(KGM)의 성공 스토리가 자동차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 튀르키예에서 1만1870대를 판매하며 ‘2024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라는 영예를 안았다. 불과 2023년에 2217대 판매했던 기록을 단숨에 넘어선 것이다.
튀르키예 자동차 대리점 및 모빌리티 협회(ODMD)가 주최하는 ‘판매 및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브랜드별 판매 실적과 성장세 등을 엄격히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번에 KGM은 경쟁이 치열한 튀르키예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브랜드 가치와 제품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KGM의 주력 모델 ‘토레스 EVX’는 5094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이 모델은 KGM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집약한 결과물로, 튀르키예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KGM은 지난해 1월 유럽 27개국 기자단과 마케팅 전문가 등 약 150명을 초청해 이스탄불에서 대규모 론칭 행사를 개최하며 ‘토레스 EVX’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이후 현지 소비자와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한층 강화했다.

KGM의 성공은 단순히 판매량 증가에 그치지 않는다. KGM은 지난해 곽재선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글로벌 현장 경영을 강화하며, 튀르키예를 포함한 주요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했다.
곽 회장은 직접 현지 대리점들과 간담회를 열어 전략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파트너십을 다졌다.
튀르키예 외에도 호주, 파라과이 등에서 KGM은 ‘토레스 EVX’와 브랜드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유럽 판매법인 설립과 상품성 개선 모델 도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KGM은 올해도 신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O100’의 성공적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신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KGM의 튀르키예에서의 성장은 단순히 지역적 성공을 넘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브랜드의 위치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 KGM이 어떤 혁신과 성과를 보여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