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추천 여행지

1703년 효령대군의 후손 이내번이 처음 터를 잡고 조성한 이 가옥은 사대부가의 품격과 조선 후기 상류층 주거 형태를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 고택이다.
300여 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실제 후손들이 직접 거주하며 가옥의 원형을 보존해 왔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인문학적·역사적 가치를 입증한다.
약 318평에 달하는 웅장한 대지 위에 안채를 중심으로 사랑채, 동별당, 가묘 등 다양한 기능적 건물들이 수려하게배치되어 있다. 정원 중심부에는 운치 있는 연못과 함께 활래정이라 불리는 고즈넉한 정자가 자리하여 전통 조경의 정수를 보여준다.
한여름이면 연못을 채우는 연꽃과 정원 곳곳을 물들이는 배롱나무가 고풍스러운 목조 건축물과 어우러져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완성한다.

복잡한 계단이나 가파른 경사 없이 완만한 평지 위에 동선이 설계되어 남녀노소 및 시니어 방문객도 부담 없이 거닐 수 있는 이 대체 불가능한 고택 명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선교장
“300년 세월을 견딘 효령대군 후손의 318평 고택! 연못 위 정자와 배롱나무가 만드는 여름 한옥의 정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운정길 63에 위치한 선교장은 효령대군 후손에 의해 조성된 후 현재까지 실제 후손들이 직접 보존하며 거주하고 있는 조선시대 대표 사대부 가옥이다.
318평 규모의 넓은 공간 안에는 안채, 사랑채, 동별당, 가묘 등 조선 상류층의 실용적인 공간 활용 방식을 살필 수 있는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곳의 백미는 단연 정원 중심에 위치한 연못과 정자인 활래정이다. 여름 시즌이 되면 연못 가득 피어나는 연꽃과 정원 곳곳에서 만개하는 배롱나무의 붉고 분홍빛 꽃송이가 기와지붕과 정갈하게 어우러지며 절경을 연출한다.
관람 동선의 편의성도 매우 우수하다. 가파른 경사나 복잡한 계단이 없이 평평한 지형에 건물이 분산되어 있어 걸음이 불편한 시니어 여행자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도 안전하게 거닐 수 있다.

정자와 마루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넉넉하게 조성되어 있으며, 지나친 상업화 없이 고즈넉하고 한적한 전통 고택 본연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입지 조건 역시 뛰어나다. 주요 해변 명소인 경포대 인근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여행 동선에 넣기 편리하다.
고택 바로 앞에는 별도의 무료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고, 복잡한 시가지가 아닌 조용한 주거지에 자리하고 있어 단체 관광지의 혼잡함 없이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하절기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 성인 5,000원이며, 65세 이상 시니어를 비롯해 청소년, 군인, 경찰, 장애인, 국가유공자, 병역명문가 등 할인 대상자는 3,000원에 입장 가능하다.
어린이는 2,000원이며, 30인 이상 단체 방문 시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해당 지역 시민은 신분증을 제시할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시원한 정자 마루에 앉아 연못과 전통 한옥이 만들어내는 차분한 여름 정취를 만끽하기에 완벽한 휴식처다. 이번 7월 말, 세월의 깊이와 고즈넉함이 선연하게 살아있는 선교장으로 떠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