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치면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귀가 호강하는 신비한 해안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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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속초시 영금정)

동해안의 거친 파도가 넓게 펼쳐진 암반에 부딪힐 때마다 마치 신령한 거문고가 울리는 듯한 신묘한 소리를 내는 천혜의 해안 경승지가 있다.

이 독특한 청각적 유래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온 이곳만의 독보적인 정체성이자 역사적 배경이다.

바다를 향해 길게 뻗은 바위 구조와 자연이 빚어낸 독특한 지형 덕분에, 계절을 가리지 않고 푸른 동해의 진수를 만끽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도심 중심가 및 교통 거점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빼어난 해안 경치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는 오래전부터 최고의 피서지이자 낚시 명소로 사랑받아 왔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속초시 영금정)

청량한 바닷바람이 절실해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파도 소리가 음악이 되는 이 매력적인 해변 공간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영금정

“오랜 지명의 유래와 신묘한 청각적 매력을 품은 동해안의 숨은 명소”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속초시 영금정)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영금정로 43(동명동) 속초등대 밑 바닷가에 자리 잡은 이 명소의 핵심은 바위 위에 당당히 서 있는 해상 정자다.

속초시가 일대를 관광지로 본격 개발하면서 남쪽 방파제 인근의 천연 암반 위에 실제 정자를 건립했다. 관람객들은 바다 위로 시원하게 뻗은 약 50미터(m) 길이의 다리를 걸어서 건너가 정자에 도달할 수 있다.

이 해상 정자에서 탁 트인 동해를 바라보는 개방감은 일반적인 방파제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과는 전혀 다른 압도적인 청량감을 선사한다.

비록 정자 자체는 현대적인 콘크리트 구조물로 지어져 건축미 측면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기도 하지만, 바다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독특한 위치 덕분에 일출을 감상하는 해돋이 정자로 명성이 자각하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황성훈 (속초시 영금정)

실제로 정자에 걸린 현판에는 영금정(靈琴亭)이라는 고유의 명칭이 선명하게 각인되어 있다.

이곳은 별도의 관람 제한 없이 상시 개방되어 있으며, 연중무휴로 운영되므로 언제든 자유롭게 방문해 동해의 야경이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지정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용이 가능하며,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에 1,000원이 부과되고 이후 초과 시 10분당 3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풍경을 제공하는 공간인 만큼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전면 무료로 개방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객들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속초 시외버스터미널 관광안내소(033-639-2830)를 통해 실시간 안내를 제공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테마상품팀 IR 스튜디오 (속초시 영금정)

세부적인 여행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나 속초 관광 포털 사이트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거문고를 닮은 신비로운 파도 소리와 끝없는 수평선이 기다리는 이번 7월, 시원한 동해 바다의 매력을 온전히 품은 영금정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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