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의 새로운 명소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515m 보도교

여주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개통을 앞두고 임시 운영을 진행한다. 여주시는 오는 4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 동안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를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기상 악화 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정식 개통은 5월 1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올해 열리는 도자기축제와 함께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길이 515m, 높이 30m의 대규모 보도교로 조성됐다. 기존 출렁다리와 차별화된 체험 요소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일부 구간에는 바닥이 투명한 미디어 글라스가 설치돼 있으며, 걸을 때마다 얼음이 깨지는 듯한 효과가 연출된다.
또한 야간에는 케이블에 설치된 조명시설이 화려한 경관을 만들어 남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렁다리는 여주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신륵사 관광단지와 금은모래캠핑장, 자전거길과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주시는 출렁다리 개통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남한강 출렁다리가 여주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식 개통일인 5월 1일에는 개통식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미디어 글라스 체험, 다리 건너기 이벤트, 공연, 지역 특산물 홍보 행사 등이 마련된다. 여주시는 이번 출렁다리 개통으로 올해 방문객 6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사계절 내내 색다른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봄에는 신록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여름에는 강과 어우러진 푸른 하늘, 가을에는 단풍이 물든 강변, 겨울에는 설경이 펼쳐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남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붉은 노을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8일간 진행되는 임시 운영 기간 동안 출렁다리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제일 먼저 남한강의 노을 비경을 만나보고 싶다면, 이 임시 운영 기간을 놓쳐서는 안 된다.
출렁다리 개통을 앞두고 여주를 방문한다면, 남한강 위에서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400억이 넘는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