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장마 걱정, 이제 하지 마세요”… 차에서 편하게 즐기는 해안 드라이브 여행

댓글 0

7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라이브스튜디오 (거제시 ‘여차~홍포 해안도로’)

여름 바다는 해수욕장만이 전부는 아니다. 차창 너머로 끝없이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해안 절벽, 그리고 크고 작은 섬들이 어우러진 풍경을 따라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는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이다.

특히 산과 바다가 맞닿은 해안도로는 구간마다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주며, 잠시 차를 세우는 것만으로도 한 폭의 풍경화를 마주한 듯한 감동을 선사한다.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지만, 하루의 시작과 끝을 모두 아름답게 담아내는 해안도로도 존재한다.

자동차는 물론 도보와 자전거 여행까지 가능한 길은 느리게 이동할수록 더욱 깊은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라이브스튜디오 (거제시 ‘여차~홍포 해안도로’)

이번 7월, 남해의 절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해안도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여차~홍포 해안도로

“3.5㎞ 절벽 해안도로와 일출·일몰 풍경”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라이브스튜디오 (거제시 ‘여차~홍포 해안도로’)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에 위치한 여차~홍포 해안도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거제도 남단을 따라 이어지는 이 길은 남해의 시원한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며, 거제 9경에도 이름을 올릴 만큼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아침에는 장엄한 일출을, 저녁에는 붉게 물드는 일몰을 한 장소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어 계절을 불문하고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

해안도로는 여차 몽돌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약 3.5㎞ 구간으로 이어진다. 이 구간은 거제 해안 가운데서도 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평가받는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라이브스튜디오 (거제시 ‘여차~홍포 해안도로’)

한쪽에는 산허리가 이어지고 다른 한쪽에는 해안 절벽과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어 이동하는 내내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일부 구간은 비포장도로로 남아 있지만 승용차 통행에는 큰 불편이 없으며, 아름다운 풍경에 집중하다 보면 안전운전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비포장길 덕분에 걷기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과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천천히 이동할수록 다도해의 풍경을 더욱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바다에는 대병대도와 소병대도, 대매물도, 소매물도, 어유도, 가왕도, 가익도, 국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보석처럼 흩어져 있어 남해 특유의 아름다운 풍경을 완성한다.

이 길의 하이라이트는 홍포 전망대다. 여차마을과 망산 등산로 입구를 지나 약 2.6㎞ 지점에 자리한 전망대에서는 동쪽으로 천장산(해발 275m)이 여차마을을 감싸 안은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남쪽으로는 대병대도와 소병대도, 대매물도, 소매물도 등 수많은 섬들이 쪽빛 바다 위에 떠 있는 절경이 펼쳐진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라이브스튜디오 (거제시 ‘여차~홍포 해안도로’)

특히 대소병대도는 모두 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군도로, 초록빛 섬들이 바다 위에 점을 찍은 듯 모여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조망할 수 있을 정도로 시야가 탁 트여 있다.

홍포 전망대는 풍경 사진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하는 어선과 운해에 둘러싸인 대소병대도를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이곳을 찾는다.

전망대에서 서쪽으로 약 2.4㎞ 떨어진 홍포항 역시 대표적인 일몰 명소다. 아침이면 고깃배가 드나드는 활기찬 항구의 풍경도 함께 만날 수 있어 시간대마다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해안도로로 향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1018번 지방도를 이용하면 거제면과 동부면, 남부면, 홍포항을 거치며 서부 지역의 해안과 내륙 풍경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라이브스튜디오 (거제시 ‘여차~홍포 해안도로’)

14번 국도를 이용하면 장승포항과 구조라해수욕장, 학동흑진주몽돌해변, 해금강 입구를 지나 동부 해안을 따라 이동할 수 있다. 해안도로는 연중무휴로 상시 개방되며, 전망대 등 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푸른 바다와 수많은 섬이 어우러진 절경은 빠르게 지나칠수록 놓치는 것이 많다. 이번 7월에는 여차~홍포 해안도로를 천천히 달리며 남해가 선사하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직접 만나보길 추천한다.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초록 들판이 보라색으로 바뀌었다”… 6만 4 천본 버베나 실시간 만개한 1만 1천㎡ 여름꽃 명소

더보기

“백련 모습이 진짜 예술이네”… 연꽃으로 꽉 차는 6만㎡ 백련축제 여행지

더보기

“올여름 여행비 아끼려면 저장”… 유아 물놀이터•에어바운스•놀이시설 가득한 물놀이장 3곳

더보기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