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분위기 제대로네”… 11월부터 아이와 함께 가야 하는 국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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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크리스마스
첫 눈 소식에 관광지들도 겨울 단장
출처 : 이월드 인스타그램

설악산에 첫눈이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겨울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설악산 고지대에는 지난 10월 19일 첫눈이 관측되었고, 이는 지난해보다 이틀 빠른 기록이다.

첫눈이 내린 설악산은 이른 추위와 함께 단풍과 눈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눈 풍경과 함께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연말 행사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크리스마스’다.

출처 : 이월드 인스타그램

유럽이나 미국의 경우에는 11월부터 전국 곳곳이 미리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단장으로 바빠진다.

한국도 이런 추세를 따라가듯이, 11월이 되기도 전에 야경과 겨울 테마 축제들로 유명한 국내 여행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월드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로 200에 위치한 이월드는 올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다.

출처 : 이월드 인스타그램

오는 11월 16일부터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테마 야경은 초대형 트리와 불꽃쇼, 퍼레이드가 어우러져 이월드만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야경 100선에 이름을 올린 만큼, 이월드는 연말을 앞두고 가족, 연인들의 겨울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매표소를 지나 진입광장과 랜드 중앙에 위치한 중앙광장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월드에서는 가을 단풍과 황화 코스모스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할로윈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으니 아이를 데리고 찾아가 보자.

서울랜드

경기도 과천시 광명로 181에 위치한 서울랜드는 한국 최초의 테마파크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10월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장했다.

출처 : 서울랜드 인스타그램

이 축제는 유럽풍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서울랜드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홀리의 크리스마스 마켓’과 8m 높이의 대형 트리로 이루어진다.

눈 내리는 효과까지 더해져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산타와 요정들의 공연 ‘쇼킹’은 루돌프와 호두까기 병정 등의 크리스마스 상징 캐릭터들이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서울랜드는 다양한 어트랙션을 운영 중이다. 특히 공룡 체험관인 ‘쥬라기랜드’와 빛 축제 ‘루나파크’는 아이들과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백화점 외에 올 겨울에 수도권에서 가장 빨리 겨울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온 가족이 가기 좋은 서울랜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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