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안 가면 평생 못 본다”… 닫히기 전 꼭 가야 할 여행지의 정체

댓글 0

“언제까지 갈 수 있을까”
주말 예약은 ‘완판’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청와대)

지난달 말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엔 청와대 관람 후기를 서두르는 글들이 급속히 퍼졌다. “막차를 타야 한다”는 다급한 표현까지 등장했다.

대통령 집무실이 다시 청와대로 복귀할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자 시민들 사이에서는 관람 종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는 2022년 5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일반에 개방되면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가 되었다. 그러나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그 시계는 다시 돌아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가능한 한 빨리 청와대를 보수해 다시 그곳으로 들어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용산은 보안, 경계, 도청 문제 등 여러 면에서 불안하다”고 덧붙이며 청와대 이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청와대)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시민들의 발걸음은 더욱 바빠졌다. 관람 종료가 공식화되진 않았지만, 언제든 조기 종료될 수 있다는 긴장감이 확산된 것이다.

7일 기준으로 확인된 청와대 관람 예약 현황에 따르면, 주말은 물론 공휴일 시간대 예약이 모두 마감된 상태다.

청와대는 하루 최대 2만2000명 규모로 관람객을 받고 있으며, 1일 6회차로 나눠 예약을 운영한다. 4주 전부터 사전예약 방식으로 운영되지만, 최근에는 열리자마자 예약이 끝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주말 시간대는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접속자 수가 몰리는 일이 벌어졌으며, 청와대재단은 “지난달 관람객 수가 42만 명을 넘겨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청와대)

4월에는 26만1000명, 작년 5월에는 10만40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시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폭증했는지를 보여준다.

문체부 관계자는 7일, “현재까지는 기존대로 4주 전 예약이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으며, 관람 종료와 관련해서는 “지침이 내려오는 대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복귀 시점은 빠르면 100일 이내, 늦어도 6개월 이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 측 관계자는 “조기에 청와대로 복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여권 관계자 역시 “6개월 이내 복귀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단순한 공간 이동이 아닌 만큼 복귀 전까지 개·보수 작업도 불가피하다. 실제로 지난 4일부터는 청와대 경내 탐방로 1.31km 구간이 보수 작업에 들어가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본관과 영빈관 등 주요 건물은 여전히 관람이 가능하나, 언제까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청와대)

향후 대통령이 실제로 청와대로 들어선다면, 경내 주요 보안시설과 위기관리센터, 참모진이 근무할 여민관 복구 등 대규모 재정비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 이는 관람 중단 시점을 앞당길 수도 있다는 뜻이다.

한편 관람 일정에 변동이 생길 경우, 예약자에게는 연락처를 통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한 번 들어가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맑은 숲과 거울 같은 호수 품은 피서여행지 2곳

더보기

“여긴 새벽에 가는 게 진짜다”… 아는 사람만 찾는 숨은 여름 산책명소

더보기

“알고 보니 신령한 나무였다”… 천연기념물 거목•계곡•역사 유적 한 번에 즐기는 자연명소 2곳

더보기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