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m 다리 직접 걸어봤어요”… 입장•주차비 0원인 출렁다리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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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진안군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

깊은 계곡을 가로지르는 길이 220미터의 다리 위에 서면 발밑으로 펼쳐진 자연이 아찔한 전율로 다가온다.

흔들리는 다리를 따라 한 걸음씩 나아갈수록 고요한 숲의 울림과 함께 걷는 자만이 느낄 수 있는 짜릿한 감각이 온몸을 감싼다.

무심히 지나치면 놓칠 법한 이 다리는 사실 전북 진안 깊숙한 산자락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존재다. 그 이름도 낯설 수 있는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 관광지보다 자연에 가깝고, 사진보다 실물이 더 강렬한 곳이다.

한 번쯤 가봤다는 이들 사이에서도 “직접 걸어보기 전까진 몰랐다”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있다. 오르막과 내리막, 탐방로와 능선을 거쳐야 도달할 수 있기에 그만큼 특별한 여정이 된다.

출처 : 진안고원 문화관광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

이처럼 여운이 길게 남는 6월의 출렁다리 여행지, 전북 진안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로 떠나보자.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

“흔들림 속 절경 만나는 6월 출렁다리 명소, 지금 안 가면 후회해요!”

출처 : 진안고원 문화관광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는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산195-1에 위치해 있다. 제1주차장에서 출발해 데크탐방로를 따라 명도봉 방향으로 걷다 보면 구름다리가 나타난다.

이후 명덕봉을 지나 무지개다리를 거쳐 다시 데크탐방로로 돌아오는 코스까지 약 60분이 소요된다. 단순히 구름다리만 보기 위해 떠나는 길이 아니라, 산과 바위, 계곡을 두루 체험하는 시간이다.

다리 자체는 길이 220미터, 폭 1.5미터의 보도현수교로 조성되어 있으며, 걸을수록 흔들림이 느껴지면서 걷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주변 풍경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다리 위에 서면 자연과 한 몸이 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출처 : 진안군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 조감도)

무엇보다 반가운 점은 주차장과 구름다리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언제든 방문 가능하다. 입장료도 따로 없어 부담 없이 자연을 마주할 수 있다.

특별한 장비도 필요 없다. 편한 신발과 여유 있는 시간만 있으면 된다. 다만, 이 길을 걷는 동안은 아무런 생각도, 아무런 소음도 필요 없다. 오직 바람과 나무, 흔들리는 다리의 진동이 동반자가 된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진심을 꺼내어 자연 앞에 내보이게 되는 여정.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는 그 시간을 고스란히 품어줄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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