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아닌데도 왔어요”… 해외여행 부럽지 않은 ‘이국적인 명소’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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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추천 여행지
세계 각국의 불교문화를 한국에서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전북 진안군 ‘마이산 탑사’)

사찰은 불교 신자들만 찾는 곳일까?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는 ‘마이산 탑사’와 ‘와우정사’는 종교를 떠나 누구라도 감탄할 수밖에 없는 명소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확실히 보여준다.

전북 진안의 마이산 탑사는 이갑룡 처사가 쌓은 80여 개의 돌탑으로 유명하다.

구국일념의 기도가 깃든 석탑들은 마치 시간의 흐름을 초월한 듯 기묘한 기운을 뿜어내며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용인시 ‘와우정사’)

또 경기 용인의 와우정사는 1970년 실향민인 해월삼장법사가 민족화합을 이루기 위해 세운 호국사찰이다. 불두와 와불의 거대한 규모로 유명하다.

이번 2월, 불자가 아니어도 찾게 되는 이국적인 사찰, 마이산 탑사와 와우정사로 떠나보자.

전북 진안군 ‘마이산 탑사’

“구국의 일념으로 쌓은 돌탑”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전북 진안군 ‘마이산 탑사’)

마이산 남부주차장에서 약 1.9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이산 탑사'(전북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367)는 이갑룡 처사가 쌓은 80여 개의 돌탑으로 유명하다.

임오군란이 일어나고 전봉준이 처형되는 등 암울한 시대에 구국의 일념으로 백성을 위한 기도를 올리고자 한 이갑룡은 25세의 나이에 마이산에 입산해 탑을 쌓기 시작했다.

그가 쌓은 돌탑들은 천지탑, 오방탑, 월광탑, 일광탑, 약사탑, 중앙탑, 월궁탑, 용궁탑, 신장탑 등으로 불리며, 각각 다른 의미와 역할을 지닌다.

9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쌓아 올린 탑들의 높이는 1m~13.5m로, 형태 역시 일자형과 원뿔형 등으로 다양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전북 진안군 ‘마이산 탑사’)

대웅전 뒤쪽에 자리한 천지탑 한 쌍이 가장 거대한데, 무려 성인 키의 3배 높이다. 당시의 기술로 어떻게 이러한 규모의 탑을 쌓았는지 밝혀지지 않아 여전히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마이산 탑사는 매일 9~18시에 개방되며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성인 3천 원, 중고등학생 2천 원, 초등학생 1천 원의 입장료가 들며 30인 이상의 단체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 용인시 ‘와우정사’

“호국사찰, 세계 각국의 불교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이색명소로 태어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용인시 ‘와우정사’)

연화산의 48개 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진 곳에 위치한 ‘와우정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224-4)는 1970년 실향민인 해월삼장법사가 부처님의 공덕을 빌어 민족화합을 이루기 위해 세운 호국사찰이다.

대한불교 열반종의 본산으로 3천여 점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절 입구에 세워진 높이 8m의 초대형 불두(佛頭)와 산중턱에 자리한 높이 3m, 길이 12m의 와불(臥佛)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12톤에 이르는 통일의 종, 청동미륵반가사유상, 석조약사여래불 등 다양한 불교 유산이 인상적인 규모와 외관으로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본체는 백옥, 좌대는 청옥으로 만든 불고행상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용인시 ‘와우정사’)

또 인도·미얀마·스리랑카·중국·태국 등에서 모셔온 불상 3천 여점이 전시되어 있어 세계 각국의 불교문화를 살펴볼 수도 있다.

와우정사는 매일 6~18시에 무료로 개방되며,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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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이산에 작년여름에 더위와 싸우며 다녀왔습니다
    마이산의 돌탑을 보면서 마음의 평정을찾았습니다
    올해 기회되면 다시 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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