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맛집이 진짜 맛집인 거 알죠?”… 베테랑 택시 기사들이 직접 추천하는 찐 로컬 맛집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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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택슐랭 (부산 택슐랭)

한 도시의 진짜 맛은 관광지보다 골목에서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특히 오랜 시간 한 지역을 오가며 손님들의 목적지와 식당 흐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택시기사들은 지역 미식 지형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로 꼽힌다.

최근 여행 트렌드는 유명 프랜차이즈보다 지역 주민들이 실제로 찾는 노포와 생활형 맛집을 경험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기사들이 직접 추천한 로컬 맛집을 중심으로 도시를 여행하는 미식 콘텐츠가 새로운 관광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원도심 골목 탐방과 러닝, 독서 콘텐츠까지 결합되면서 단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체류형 도시 여행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출처 : 택슐랭 (부산 택슐랭)

베테랑 택시기사들의 경험과 원도심 문화가 결합된 이색 미식 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택슐랭

“10년 넘게 골목 누빈 기사들이 직접 추천한 로컬 맛집과 노포를 한자리에서”

출처 : 부산시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택슐랭’)

부산시는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원도심과 남구 일원에서 제11회 부산 원도심 활성화 축제 ‘택슐랭’을 개최한다.

택슐랭은 10년 이상 부산 도심을 운행한 베테랑 택시기사들이 직접 추천한 로컬 맛집을 소개하는 부산 대표 미식 축제다.

관광객 중심의 유명 맛집이 아니라 실제 지역민이 찾는 식당과 오래된 노포를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 기간에는 택시기사 추천 맛집 정보를 담은 ‘택슐랭 가이드북’이 운영 핵심 콘텐츠로 활용된다. 가이드북은 교보문고에도 비치돼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출처 : 택슐랭 (부산 택슐랭)

책자에는 부산 원도심 일대의 로컬 음식점과 미식 정보가 수록돼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문판도 함께 제작됐다.

또한 ‘부산 올랭’ 외국어 메뉴판과 지도 QR코드도 포함해 외국인 방문객들도 쉽게 맛집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23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역 광장에서는 교보문고와 협업한 ‘문장한입서점’도 운영된다. ‘미식도 결국 취향의 언어’라는 콘셉트 아래 음식과 책을 연결한 도서 페어링 콘텐츠가 진행된다.

단순한 판매 부스가 아니라 음식 취향과 독서 경험을 함께 연결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출처 : 택슐랭 (부산 택슐랭)

축제 개막을 알리는 오픈 세리머니는 22일 오후 7시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지역 백년 노포인 ‘신발원’과 인기 요리사가 협업한 ‘택슐랭 신메뉴’를 처음 공개한다.

이어 올해의 택슐랭 맛집 시상식과 특별 다이닝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원도심 골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도 준비됐다.

택슐랭 가이드북을 따라 원도심을 걸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원도심 탐험가 양성 과정’과, 원도심 코스를 달린 뒤 식사를 함께 즐기는 러닝 크루 프로그램 ‘택슐랭 런 더 원도심’도 운영된다.

출처 : 택슐랭 (부산 택슐랭)

관광과 미식, 운동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지역 상권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최근 국내 여행은 단순 관광보다 지역의 생활문화와 골목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택슐랭은 베테랑 기사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원도심의 숨은 맛과 이야기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번 5월, 가장 부산다운 골목과 로컬 미식을 천천히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미식 여행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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