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조윤희, 이영애
인기 연예인도 가는 전시회 어디?
최근 장마 소식에 실내에 있는 날이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7월 22일은 연중에 가장 덥다는 절기인 ‘대서’로 많은 이들이 습한 야외 활동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날에는 쾌적한 실내 활동이 이목을 끈다. 특히, 실내에서 다양한 미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회는 최근 가장 떠오르는 취미다.
팬데믹 이후로 전세계에서 미술관에 방문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SNS와 결합하여 인증샷을 찍는 문화가 생기면서 미술관과 전시회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런 인증샷 문화는 유명 연예인들도 예외가 아니다. 한류 아이돌 대표주자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의 경우에는 전시회 투어가 취미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렇듯 이번 달 유명 연예인들도 찾아간 전시회에는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고, 찾아가 보도록 하자.
리얼 뱅크시
<리얼 뱅크시>는 10월 20일까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9길 26에 위치한 그라운드 서울에서 진행된다.
뱅크시는 아직까지도 정체가 잘 알려지지 않은 얼굴 없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세계 곳곳에 전쟁에 반대하는 반전, 반폭력, 반제도권 그래피티를 남기는 현대 예술가다.
올해 열리는 <리얼 뱅크시>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페스트 컨트롤 인증 작품이 전시된다. ‘페스트컨트롤’은 뱅크시가 직접 설립한 회사로, 정식 승인 작품 29점과 영상 작품을 포함한 130여점의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뱅크시는 젊은 세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도 예외가 아니다.
7월 9일, 태연은 자신의 SNS에 <리얼 뱅크시>를 보러 간 인증샷을 찍어 올렸다. 태연처럼 올 여름에 뱅크시의 진짜 작품을 직접 눈에 담고 싶다면, <리얼 뱅크시>를 보러 가길 추천한다.
나의 우주;My Universe
<나의 우주;My universe>은 8월 24일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118-2에 위치한 탕 컨템포러리 아트 서울에서 개최된다.
우국원은 젊은 세대들에게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 화가 중 하나로, 동양화가 우재경의 아들이다.
우국원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그의 화폭에 자주 등장하는 ‘아이’와 ‘동물’ 같은 천진난만함과 동화적인 감수성이다.
이번 전시는 우국원 작가의 개인전으로서 우국원의 세계관과 감수성을 총 집합해 놓은 다채로운 작품들이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배우 조윤희가 7월 20일 자신의 SNS에 딸과 함께 방문한 인증샷을 남기기도 할 만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오색찬란
<오색찬란>은 2025년 4월 23일까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길직리 까치골길 109에 위치한 아트팩토리 참기름에서 진행된다.
한국의 전통적인 색화인 민화를 전문으로 하는 오순경 작가는 드라마 속에 작품이 자주 등장하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드라마 <마마>,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의 드라마에 등장한 적이 있는 오순경 작가의 작품은 이미 대중에게 친근하게 느껴질 만큼 보는 순간부터 감탄을 하게 만드는 민화다.
한국적인 색채가 돋보이는 오순경 작가의 전시회는 이미 배우 이영애가 지난 7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방문 인증샷도 남긴 바 있다.
아트팩토리 참기름은 장마철 감상하기 좋은 미디어 아트도 상설 전시로 진행 중이니 방문하게 된다면 이 점을 참고하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