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데서 찍어도 인생샷”…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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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안타는 여행지
사진 찍기 좋은 스폿 소개
출처 : 순천만국가정원 SNS (순천만국가정원 낙우송길 해룡언덕이 보이는 곳)

사진 한 장으로 계절을 담고, 배경 하나로 기억을 각인시키는 시대다. SNS 피드 속 수많은 여행지 중에서도 한눈에 눈길을 사로잡는 자연 배경은 사람들의 발길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이유가 된다. 하지만 막상 떠나려 하면 고민이 많아진다.

너무 붐비지 않으면서도 자연의 색감이 살아 있고 무엇보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만 해도 멋진 장면이 나올 수 있는 곳. 인공 구조물보다 초록의 생명력이 가득한 장면을 담고 싶은 이들에게는 그런 조건을 고루 갖춘 공간이 그리 흔치 않다.

여름이면 초록이 가장 깊어지는 시기다. 뙤약볕 아래에서도 생명력을 잃지 않는 나무와 풀, 그 속에서 피어난 계절 꽃들은 자연이 선사하는 완벽한 프레임을 만든다.

그렇다면 지금 여름의 색을 가장 짙게 품은 곳은 어디일까. 배경이 예술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닌 장소, 카메라를 어디에 두든 인생사진이 완성되는 곳.

출처 : 순천만국가정원 SNS (순천만국가정원)

실제 생태를 살리고 풍경을 디자인한 도시 정원이 한여름 최고의 포토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바로 전남 순천에 위치한 순천만국가정원으로 떠나보자.

순천만국가정원

“여름에 꼭 가야 하는 순천 포토명소, 야생화와 녹음 배경으로 예쁜 사진 남겨보세요!”

출처 : 순천만국가정원 SNS (순천만국가정원 낙우송길 해룡언덕이 보이는 곳)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에 자리한 ‘순천만국가정원’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자, 세계 5대 연안습지로 꼽히는 순천만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생태정원이다.

도사동 일대 112만 제곱미터의 넓은 부지에 나무 505종 약 79만 주, 꽃 113종 315만 본이 식재돼 사계절 다른 색을 선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이다.

특히 여름철이면 푸른 언덕을 가득 메운 초록 식물과 곳곳에 조성된 계절 꽃들이 조화를 이루며 사진가들과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가장 주목받는 촬영 명소는 낙우송길 인근 해룡언덕이다. 드넓은 초록 잔디 위로 푸른 하늘이 맞닿고, 곧게 뻗은 낙우송이 자연스러운 프레임을 만들어준다.

출처 : 순천만국가정원 SNS (순천만국가정원의 6월 풍경)

햇빛이 쏟아지는 날이면 그늘과 빛이 만들어내는 명암까지도 하나의 작품처럼 연출되며, 뒤를 돌아 선 뒷모습 한 컷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사진이 된다.

주변에는 나눔의 숲 일대에 조성된 유채꽃 단지(3만 제곱미터 규모)도 있어 계절에 따라 노란 물결이 카메라를 가득 채운다.

정원 내부에는 친환경 교통수단도 마련돼 있다. 소형 무인궤도 열차(PRT)를 타면 정원에서 순천문학관까지 4.64킬로미터를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문학관에서 하차한 후에는 무진교까지 1.2킬로미터 거리의 갈대열차를 이용해 순천만 습지로 이어지는 동선도 구성돼 있어 걷지 않고도 정원과 습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출처 : 순천만국가정원 SNS (순천만국가정원의 6월 풍경)

하늘을 나는 듯한 친환경 스카이큐브도 운영 중이어서 순천만국가정원의 탁 트인 전경을 공중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정원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과 매표는 오후 7시에 종료된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휴장일이다. 입장 요금은 일반 개인 기준 성인 10,000원, 청소년 및 군인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오후 5시 이후 입장 시 적용되는 야간권은 절반가량 저렴하며, 성인 5,000원, 어린이는 2,500원이다. 순천 시민의 경우 성인은 2,000원, 청소년은 1,500원,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입장권은 순천만습지까지 통합 관람이 가능하다.

출처 : 순천만국가정원 SNS (순천만국가정원의 6월 풍경)

주차 공간도 넉넉하게 마련돼 있어 차량 이동에 불편함이 없고,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 1인 여행객까지 누구에게나 편리한 여행지를 제공한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정원 속에서 여름 햇살 아래 선명하게 살아나는 색을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순천만국가정원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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