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즐기는 무료 물놀이
한여름에는 자연스럽게 물놀이를 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많은 사람들이 바다와 계곡, 워터파크 등의 피서지를 찾는다.
한여름에 시원한 물 속에 들어가 수영을 하거나 차가운 물에 몸을 적시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
그러나 한여름에 장거리를 이동해야 한다는 부담감이나 값비싼 워터파크 입장료가 부담이 되는 이들이 있다.
이런 이들을 위하여 많은 지자체에서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물놀이장 시설을 개방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무료 물놀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물놀이장 시설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풀장이나 해수욕장, 바닥 분수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올 여름에 아이를 데리고 가볼 만한 국내 물놀이 시설로는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양산 디자인공원
경남 양산시 물금읍 부산대학대학로 16에 위치한 양산디자인공원은 양산 시민들이 즐길 거리가 많은 공원이다.
디자인공원은 올해 7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 물놀이장을 개방하여,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각종 물놀이 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햇볕을 가리는 몽골 텐트도 설치하여 보호자들이 그늘에서 쉴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자인공원은 물놀이장 뿐만 아니라 인근에 10m짜리 산에서 연못으로 쏟아지는 인공 폭포도 만나볼 수 있어 산책을 하며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다.
석가산 폭포 주변으로는 여름에 감상하기 좋은 연꽃과 옥잠화 등이 피어나니, 이 점을 참고해 두자.
웅상 명동공원
경상남도 양산시 명동 452-1에 위치한 명동공원은 여름에 산책하기 좋은 산책길 뿐만 아니라 물놀이장도 개방하고 있다.
웅상 명동공원은 7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되며, 수심이 30cm밖에 되지 않는 풀장이 있어 유아들이 즐기기에도 위험하지 않다.
인근에는 안전 요원과 간호 인력도 배치하며, 매일마다 물을 교체하기 때문에 안전과 위생에 대한 우려를 덜어내었다.
심지어 명동 공원에서는 23m 워터 슬라이드 물놀이장도 찾을 수 있어, 가족 나들이를 가기 좋은 여름의 명소가 되어주고 있다.
또한, 명동공원은 7월에 보기 좋은 연꽃단지와 미로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물놀이 뿐만 아니라 경관을 감상하기에도 좋으니 이 점을 참고해두자.
김해 화정공원
삼계중앙로13번길 19에 위치한 화정공원은 한반도의 고대사인 청동기 시대에서 삼국시대까지의 유적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신비로운 고대사가 묻혀 있는 화정공원에서는 최근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물놀이장에서는 반려동물과 음식물 출입이 불가하며, 영유자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 입장이 필요하다.
또한, 화정공원에서는 물놀이장 뿐만 아니라 화정글샘도서관이 인근에 있어 아이들에게 재미 뿐만 아니라 배움도 제공하고 있다.
올 여름에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지역 명소를 찾고 있다면, 김해 시민이라면 화정공원에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