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추천 여행지

봄이 오면 순천의 풍경은 한층 더 빛을 발한다. 따뜻한 바람이 살랑이고 꽃들이 만개하는 이 계절, 자연이 주는 감동만큼이나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미식(美食)’이다.
싱그러운 제철 식재료로 만든 요리, 지역 셰프들의 정성이 담긴 다이닝, 향긋한 전통 차 한 잔이 주는 여유.
순천에서는 자연과 미식이 어우러지는 순간들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며 남도의 깊은 맛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면, 이보다 완벽한 여행이 또 있을까?
맛있는 음식이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하나의 특별한 경험이 되는 곳. 남도의 맛과 멋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미식 축제가 열린다면, 올해 봄은 더욱 잊지 못할 순간으로 채워질 것이다.

순천이 준비한 ‘2025 순천 미식 주간’, 지금 그 특별한 미식 여행이 시작된다.
2025 순천 미식 주간 행사
“순천에서 펼쳐지는 미식의 향연, 눈과 입이 동시에 즐겁다!”

남도의 봄과 미식을 한껏 즐길 수 있는 ‘2025 순천 미식 주간’ 행사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순천만 국가정원 등에서 펼쳐진다.
10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미식 주간은 순천만 국가정원 스페이스 허브에서 열리는 현장 행사를 시작으로 미식 투어, 전통 차 체험, 맛집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에서는 순천 맛집 인증식과 함께 유명 셰프가 참여하는 미식 워크숍 및 푸드 쇼, 지역 셰프들과 함께하는 봄 푸드 다이닝, 음식 거리 테마 전시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미식 투어 프로그램인 ‘낙안풍류’와 전통시장을 돌아보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배우는 쿠킹 클래스 체험도 준비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꽃과 미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라며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순천의 봄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