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추천 여행지

도심 한가운데에서 계절의 변화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은 흔치 않다. 서울숲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특히 2026년에는 ‘Seoul, Green Culture’를 주제로 한층 확장된 규모와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정원축제로서의 면모를 강화했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정원을 완성한다는 점이 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휴식과 문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서울과 경기권 거주자라면 접근성이 뛰어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이제 5월에 가기 좋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도슨트 투어부터 체험·전시까지 모두 갖춘 장기형 축제”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 일대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는 약 6개월간 운영되는 장기형 행사다.
국내외 전문가, 기업, 기관, 지자체, 시민이 참여해 초청정원과 작가정원, 기업정원, 학생동행정원, 시민동행정원, 글로벌정원 등 총 150여 개의 정원을 조성한다.
다양한 주체가 만든 정원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감상할 수 있어 정원 문화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정원산업전도 함께 열린다. 정원식물과 관련 용품 판매는 물론 정원 시설물 전시가 진행되며, 여가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정원문화프로그램도 풍부하게 마련된다.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는 도슨트 투어를 통해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과 학술행사, 문화예술 콘텐츠가 연계돼 관람의 깊이를 더한다.
현장에는 푸드트럭과 플리마켓도 운영돼 휴식과 소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는 점은 이번 박람회의 접근성을 더욱 높인다. 긴 운영 기간 동안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정원의 모습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경험하고, 다양한 정원 콘텐츠를 통해 여유를 찾고 싶다면 이번 5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