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추천 여행지

4월의 서울은 전시와 박람회가 집중되는 시기다. 그중에서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불교와 고유 전통문화를 산업과 예술의 관점에서 조명하는 대형 박람회가 강남 한복판에서 개최된다.
단순 전시를 넘어 강연과 체험, 웰니스 프로그램까지 결합해 관람 범위를 확장했다.
10년 이상 이어진 MICE 사업으로 축적된 운영 경험 또한 행사 완성도를 뒷받침한다.

전통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조망하는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불교문화산업전·불교예술전·국제전·주제전 운영”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오는 4월 2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에서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며, 전통문화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어는 2013년부터 운영돼 10년 이상 지속된 문화 MICE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불교와 고유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해 온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올해 행사는 불교의 공 사상을 재해석한 ‘당신이 좋아하는 공놀이(색즉시공, 공즉시색)’를 주제로 진행된다. 철학적 개념을 보다 친숙하게 풀어내 다양한 불교문화 콘텐츠로 구성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불교문화산업전, 불교예술전, 국제전, 주제전 등 전시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전통 공예, 예술, 산업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부대 행사와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스님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법문 강연을 통해 불교 사상을 심도 있게 다룬다. 가피박스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해 관람객의 관심을 높인다.
담마토크에서는 선명상 체험과 무대 법문을 진행한다. 야단법석 프로그램에서는 선무도, 요가, 명상, 싱잉볼 등 웰니스 체험을 제공해 몸과 마음을 아우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통문화 산업의 외연을 넓히고 문화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다.

관람과 체험을 결합한 구성은 종교적 관심을 넘어 문화적 호기심을 가진 관람객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1만 원이다. 입장료 일부는 비영리 단체 후원과 문화발전 기금으로 사용한다.
전통과 사유, 예술과 산업이 만나는 4월의 서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