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어른도 입 벌리고 봐요”… 360도 바다 조망 가능한 스카이워크

댓글 0

6월 추천 여행지
출처 : 남해문화관광 (설리 스카이워크)

한여름 무더위는 도심보다 바다에서 더 빠르게 잊힌다. 하지만 단순히 물가에 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이 필요하다. 수평선이 시야를 가득 채우고 아래로는 아찔한 낭떠러지가 펼쳐진다면 어떨까.

땀이 식는 속도만큼 심장이 두근대는 순간, 오직 남해에서만 누릴 수 있는 짜릿한 여름이 시작된다. 그 풍경과 스릴을 동시에 안겨주는 곳, 바로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 위치한 ‘설리 스카이워크’다.

발아래로 펼쳐진 바다는 손에 잡힐 듯 가까우면서도 끝없이 멀고, 투명한 바닥 위를 걷는 감각은 바람과 파도 소리마저 온몸으로 스며들게 만든다.

이곳은 단순한 전망대가 아니다. 공중에 떠 있는 구조물 끝에 매달린 그네에 몸을 실을 수 있는 보기 드문 체험형 해양 관광지다.

출처 : 남해문화관광 (설리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 끝자락에서 흔들리는 순간, 잠시 현실감이 사라지고 자유 낙하를 연상케 하는 짜릿함이 전해진다.

여름의 열기를 이색적인 방식으로 날려버리고 싶다면, 지금 이곳으로 향할 시간이다. 더위보다 짜릿한 해변의 체험이 기다리는 설리 스카이워크로 떠나보자.

설리스카이워크

“바다 위를 걷는 아찔한 여름 여행지, 입장료 2천 원이면 됩니다.”

출처 : 남해문화관광 (설리 스카이워크)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303번길 176에 위치한 ‘설리 스카이워크’는 남해 바다를 360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이색 전망대다.

일반적인 해변 전망대와는 차원이 다르다. 국내 최초의 비대칭형 캔틸레버 교량 구조로 지어진 이곳은 약 36미터 높이에 폭 4.5미터, 길이 79미터의 스카이워크 구조물을 갖추고 있다.

‘한쪽 끝은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구조’를 뜻하는 캔틸레버 방식 중에서도, 이곳은 그 길이가 43미터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긴 캔틸레버 구조로 기록된다.

즉, 바다 위로 길게 뻗은 교량 끝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강한 아찔함과 개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출처 : 남해문화관광 (설리 스카이워크)

하지만 설리 스카이워크의 진짜 묘미는 그 끝에서 즐길 수 있는 ‘하늘그네’에 있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명물로 알려진 ‘발리섬 그네’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이 그네는 38미터 높이의 스카이워크 끝단에 설치되어 있어 공중에서 바다를 향해 날아가는 듯한 체험을 선사한다.

그네에 몸을 맡기고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 남해 바다의 시원한 풍경과 함께 절벽 끝에서 뛰어내리는 듯한 느낌이 전해진다.

운영시간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스카이워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며, 하늘그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출처 : 남해문화관광 (설리 스카이워크)

단, 하늘그네는 중간에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휴게 시간이 있다. 자세한 운영 여부는 070-4231-1117로 문의할 수 있다.

입장료는 스카이워크 기준 대인은 2,000원, 소인은 1,000원이다. 하늘그네 체험은 별도로 7,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접근성도 고려되어 있어 출입구와 통로에 턱이 없어 휠체어 이용자도 접근 가능하며, 장애인 전용 주차장과 엘리베이터도 갖춰져 있다.

무더운 여름날, 단순히 해변에 서 있기보다 바다 위를 걷고 하늘로 날아보는 건 어떨까. 설리 스카이워크는 그 자체로 시원한 바람을 품은 공간이며, 기억에 남을 여름의 특별한 한 장면을 선물한다.

출처 : 남해문화관광 (설리 스카이워크)

평범한 바다 여행이 식상하다면, 이곳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여름을 마주할 차례다.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평범한 계곡인 줄 알았는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었다”… 한국 산다면 가볼 만한 이색여행지

더보기

“한 번 들어가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맑은 숲과 거울 같은 호수 품은 피서여행지 2곳

더보기

“여긴 새벽에 가는 게 진짜다”… 아는 사람만 찾는 숨은 여름 산책명소

더보기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