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유채꽃부터 6월 메밀꽃까지 이어지는 계절 축제

제주 남쪽에 위치한 서귀포는 사계절 자연 풍경이 뚜렷하게 변화하는 관광 도시다.
특히 봄철에는 유채꽃과 벚꽃을 비롯해 다양한 꽃과 농작물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지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바다와 들판, 마을 풍경이 함께 어우러진 자연환경 덕분에 계절 축제가 활발하게 열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서귀포에서는 봄을 맞아 꽃과 농업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유채꽃과 벚꽃을 시작으로 청보리와 고사리, 메밀꽃까지 계절 흐름에 따라 주제가 바뀌며 축제가 이어진다. 이러한 행사들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귀포에서 이어지는 봄 축제 릴레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서귀포 봄 축제
“마을 단위 벚꽃축제와 지역 행사 연이어 개최”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지역 곳곳에서 봄꽃과 농작물을 주제로 한 축제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유채꽃과 벚꽃, 청보리, 고사리, 메밀꽃 등 계절을 대표하는 자연 자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가장 먼저 유채꽃과 벚꽃이 상춘객을 맞이한다. 오는 3월 28일부터 29일까지는 ‘서귀포유채꽃걷기대회’가 열린다.
이어 4월 4일부터 5일까지는 ‘서귀포유채꽃축제’가 개최된다. 두 행사는 유채꽃이 만개한 들판을 배경으로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다.
벚꽃 축제도 마을 단위로 잇따라 열린다. 성산읍에서는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신풍벚꽃축제’가 열린다. 같은 기간 대륜동에서는 ‘호근·서호에 벚꽃이 오나, 봄’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서홍동에서는 4월 4일부터 5일까지 ‘웃물교 벚꽃 구경’ 행사가 열리고, 예래동에서는 같은 기간 ‘예래 사자마을 봄꽃 나들이’ 축제가 개최된다.
봄이 깊어지면 다른 자연 자원을 활용한 축제도 이어진다. 대정읍 가파도에서는 4월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청보리 축제’가 열린다. 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 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봄 행사다.
남원읍에서는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고사리 꺾기 체험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6월에는 또 다른 봄꽃 축제가 이어진다. 안덕면 광평리에서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제주메밀축제’가 열린다. 하얀 메밀꽃이 펼쳐진 들판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로 지역 대표 농업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서귀포시는 축제 기간 방문객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축제장 먹거리 부스에는 가격 표시제를 의무화해 판매 가격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바가지요금과 관광 불편을 신고할 수 있는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민관 합동 점검반을 통해 위생 상태와 가격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한다.
봄꽃과 농작물이 어우러진 다양한 축제가 이어지는 서귀포에서는 계절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유채꽃과 벚꽃을 시작으로 청보리와 고사리, 메밀꽃까지 이어지는 봄 축제 릴레이가 펼쳐지는 서귀포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