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유일하다”… 지자체·기관 협력 2년 연속 인정받은 관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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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AI 기반 관광 전략 본격 가동
출처 : 연합뉴스 (삼척장미축제)

관광지는 더 이상 경관만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방문객의 이동 경로와 체류 시간, 소비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해양 관광지는 계절성과 수요 변동이 뚜렷해 체계적인 분석이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결합해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설계하는 방식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지역 자원과 데이터 분석이 결합되면 관광 정책의 방향성도 보다 명확해진다.

출처 : 연합뉴스, 촬영 성연재 (동해선 삼척∼영덕 구간을 달리는 열차)

빅데이터 기반 관광 전략으로 체류형 관광지 도약을 준비하는 삼척 관광 정책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삼척관광문화재단, ‘빅똑컨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수요 예측까지 반영한 체류형 관광 설계”

출처 : 뉴스1 (삼척장미축제)

삼척관광문화재단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관광기관을 대상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재단은 앞서 장호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연계한 2025년 사업을 통해 관광객 방문 데이터를 분석하며 정책 기반을 구축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광객 유입 흐름과 체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정책 설계에 반영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이러한 경험이 이번 연속 선정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이범수 (삼척시 ‘강원종합박물관’)

올해는 ‘매력 있는 여행, 머무는 삼척’ 프로그램과 연계해 장호항에서 진행 예정인 해양 액티비티 콘텐츠를 중심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합성데이터 기반의 통합 분석을 통해 해양레저 수요 패턴을 분석하고 예측한다. 이를 바탕으로 장호항을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특히 해양 레저 콘텐츠는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체험과 소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구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 기반 예측이 적용되면 계절별 수요 변화에 대응한 운영 전략도 가능해진다.

출처 : 강원관광 (삼척 수로부인헌화공원)

이번 공모사업은 신규 개발 컨설팅 6개와 실증사업 4개가 선정됐으며,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관광기관이 함께 협력한 사례는 삼척시와 삼척관광문화재단이 유일하다.

이는 지역 맞춤형 관광 개발과 데이터 활용 역량이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재단은 전문가 협력, 데이터 분석, 지역 특화 전략이 결합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연 자원에 데이터 기반 전략을 더한 새로운 관광 모델로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하는 흐름을 직접 확인하는 여행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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