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밤 8시까지 바다가 열린다고?”… 올여름 가족들 몰릴 준비 끝낸 해수욕장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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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삼척해수욕장)

여름 해수욕장은 단순히 바다에 들어가는 공간을 넘어 체류형 관광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는 장소로 바뀌고 있다.

최근 국내 해변 관광은 가족 단위 체험시설과 야간 운영 여부가 방문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은 물놀이 시설과 휴식 공간, 안전 관리 수준을 중요하게 보는 경향이 강하다. 동시에 낮 더위를 피해 저녁 시간대 해변을 찾는 야간 관광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해수욕장들은 단순 개장을 넘어 야간 조명과 체험시설, 안전 시스템까지 함께 강화하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삼척해수욕장)

동해안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한 곳 역시 올여름 해수욕장 운영을 앞두고 시설 확충과 야간 콘텐츠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여름 피서객 맞이를 준비 중인 삼척 해수욕장 운영 계획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삼척해수욕장

“7월 24일부터 10일간 일부 구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 예정”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삼척해수욕장)

강원 삼척시는 오는 7월 8일부터 8월 17일까지 해수욕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시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야간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물놀이 에어바운스 확대 운영이다. 지난해 삼척해수욕장에 설치돼 큰 호응을 얻었던 시설을 올해는 규모와 운영 범위를 확대한다.

에어바운스는 모래성 놀이터 인근 공간에 조성되며, 기존 해변 체험시설과 연계한 가족형 놀이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핵심 콘텐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 해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운영 시간 연장도 추진된다. 시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10일간 삼척해수욕장 일부 구간 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2시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삼척해수욕장)

낮 시간대에 집중됐던 해변 이용을 저녁 시간까지 분산시키는 동시에 야간 관광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운영 시간 연장에 맞춰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된다. 해변 조명을 확대 설치하고 야간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해 저녁 시간대 이용객 안전 확보에 나선다.

특히 물놀이 경계 부표 주변에는 조명을 설치하고 방송과 순찰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야간 시간대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다.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환경 개선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백사장 내 야자 매트를 설치하고 각종 편의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모래사장 이동 편의성과 휴식 환경을 개선해 보다 쾌적한 해변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출처 : 삼척시 (삼척해수욕장)

삼척시 관광정책과장은 “올여름 삼척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해수욕장은 단순히 바다를 보는 공간이 아니라 체험과 휴식, 야간 콘텐츠까지 함께 즐기는 복합 관광지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여름, 가족과 함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동해안 피서를 계획하고 있다면 삼척 해변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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