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서 올라가는 데는 역시 이유가 있다”… 사진 찍기 좋은 인생샷 이색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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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포항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단순히 바라보는 전망대는 이제 익숙하다. 최근에는 직접 걸으며 풍경을 체험하는 참여형 전망시설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거대한 곡선을 따라 하늘 위를 걷는 듯한 경험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하나의 작품 속에 들어온 듯한 색다른 감각을 선사한다.

특히 낮에는 푸른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시원한 풍경을, 해가 지면 화려한 조명과 야경이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하루에도 서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세계적으로도 독창적인 디자인과 예술성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장소도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포항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이번 7월, 여름 바다와 도시를 가장 특별한 시선으로 감상할 수 있는 명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360도 전망과 참여형 공공예술 작품”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최윤선 (포항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에 위치한 스페이스워크는 국내를 대표하는 체험형 전망시설이다.

철로 만들어진 거대한 곡선 구조물이 마치 롤러코스터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관람객이 직접 계단을 오르내리며 작품을 완성하는 참여형 공공예술 작품으로 조성됐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체험성을 인정받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9개의 계단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시설 규모 역시 압도적이다. 전체 트랙 길이는 333m에 달하며 계단은 모두 717개로 구성돼 있다. 구조물 위를 따라 걸으면 사방으로 시야가 열리며 환호공원과 포항 시내, 영일만 바다가 360도로 펼쳐진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최재영 (포항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특히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푸른 동해와 도심 풍경은 여름철 더욱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철과 빛의 도시로 불리는 포항의 정체성을 반영한 구조물답게 철제 곡선이 만들어내는 유려한 형태도 인상적이다.

스페이스워크의 또 다른 매력은 시간대에 따라 완전히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낮에는 햇살 아래 반짝이는 영일만과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저녁이 되면 구조물을 따라 설치된 조명이 켜지면서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으로 변신한다.

이곳에서는 포항 제철소의 화려한 야경과 함께 영일만의 일출과 일몰까지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철과 빛이 어우러진 야간 풍경은 다른 전망시설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스페이스워크만의 차별화된 매력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포항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이곳은 단순히 전망을 감상하는 장소가 아니라 직접 걸으며 작품을 체험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곡선을 따라 이어지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관광 콘텐츠가 되며, 구조물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계단을 오를수록 새로운 모습으로 펼쳐진다.

이러한 독창성 덕분에 꾸준히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포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무료이며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하절기인 4월부터 10월까지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주차장과 화장실 등 기본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출처 : 뉴스1 (포항시 스페이스워크)

다만 강우나 강풍이 발생하거나 기상 악화, 유지보수 및 안전점검이 진행될 경우에는 출입이 통제될 수 있으며, 매월 첫째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다음 날 휴무가 적용된다.

방문 전 운영 여부를 확인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름 바다와 도시의 풍경을 가장 특별한 방식으로 만나고 싶다면, 이번 7월에는 스페이스워크에서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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