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유럽 감성
특별한 연말을 위한 추천
연말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하며 설렘과 기대로 가득한 시기다. 사람들은 이 시기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장소를 찾아 나서곤 한다.
그러나 해외여행을 유럽까지 떠나기에는 시간적, 경제적 제약이 따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때, 국내에서 유럽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여행지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굳이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이국적인 건축물과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장소들이 있다. 특히 수도권과 가까운 경기도와 전북 지역에는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와 스위스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이곳들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완벽하다.
이번 연말, 특별한 기분 전환과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국내 유럽 감성 여행지를 방문해보자.
쁘띠프랑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호반로에 위치한 ‘쁘띠프랑스’는 프랑스의 전원마을을 재현한 독특한 프랑스 문화마을이다.
청평댐에서 남이섬 방향으로 호숫가를 따라 10km 정도 가다 보면 나타나는 이곳은 마치 지중해 연안의 마을이나 알프스 산록의 전원마을을 떠올리게 한다.
‘꽃과 별, 그리고 어린 왕자’를 콘셉트로 한 이곳은 프랑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쁘띠프랑스에서는 프랑스풍 건축물에서 숙박하며 프랑스의 의식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쌩텍쥐페리 기념관에서는 ‘어린 왕자’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고, 200년 된 오르골의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오르골 하우스는 특히 인기가 많다.
이외에도 프랑스 전통 주택 전시관, 골동품 전시관 등 독특한 전시 공간이 있어 프랑스와 유럽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엥겔베르크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유럽마을 ‘엥겔베르그’는 스위스 인터라켄 마을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곳으로 ‘천사의 마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유럽마을답게 모든 건축물이 유러피안 감성의 목조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광객 뿐 아니라 시니어 타운 입주민들을 위한 주거동까지 완벽하게 조성되어 있다.
엥겔베르그에서는 유럽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스위스 인터라켄을 떠올리게 하는 건축물들과 조경은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다.
마을 곳곳에는 유럽식 카페와 레스토랑이 자리해 마치 유럽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조명이 더해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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