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추천 여행지

한여름, 거대한 물줄기가 산을 타고 흘러내리는 장면은 상상만으로도 더위를 식힌다. 그런데 그 폭포가 자연이 만든 것이 아닌, 인공으로 조성된 것이라면 어떨까.
수직 낙차만 127미터, 경사길이 209미터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폭포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깊은 산자락에 존재한다. 이름도 낯선 ‘오장폭포’. 봄이면 철쭉으로 물들고, 여름이면 울창한 수목으로 뒤덮이는 이곳은 예상보다 훨씬 장엄한 풍경을 품고 있다.
물의 발원지는 노추산 남서쪽 줄기인 오장산. 이곳에서 흐르기 시작한 계곡물은 계단식 절벽을 타고 거대한 물막을 만들며 송천으로 흘러든다. 자연지형을 따라 조성되었기에 인공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주변 풍경과 조화를 이룬다.
정선군 중심에서 다소 떨어져 있다는 점도 오히려 이곳을 고요하게 만든다.

관광객의 붐비는 소음 대신, 물소리만이 깊게 울리는 한적한 피서지. 무더위 속, 자연의 거대한 물화폭을 감상하고 싶다면 정선의 오장폭포로 떠나보자.
오장폭포
“걷기 부담 없는 폭포 여행, 정선에서 여름 나기”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에 위치한 ‘오장폭포’는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대형 인공폭포다. 노추산에서 갈라져 나온 오장산의 맑은 계곡수를 이용해 만들어졌으며 그 규모는 단연 압도적이다.
경사길이만 200미터가 넘고, 수직 낙차는 127미터에 이른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가장 큰 인공폭포 규모로, 높은 절벽에서 떨어지는 수량과 소리가 장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직 낙수 아래에는 깊은 계곡이 형성돼 있고, 계곡물은 이후 송천으로 합류하며 흘러간다. 폭포의 흐름은 계절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
봄에는 폭포 좌우로 철쭉이 피어나며 붉은 기운을 더하고, 여름에는 봉우리 곳곳에서 자라나는 짙은 녹음이 물줄기와 대비되며 시원한 풍광을 만든다.

오장폭포는 산악 지형을 그대로 활용해 인공 구조물이면서도 자연물처럼 보이게 설계되었다. 때문에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대부분 이곳이 인공적으로 조성된 폭포라는 사실에 놀라곤 한다.
폭포가 만들어내는 수직의 물줄기는 보는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이미지를 보여준다. 위쪽에서는 절벽을 따라 미끄러지듯 흘러내리는 얇은 물막이 펼쳐지고, 아래쪽에서는 집채만 한 물기둥이 떨어지며 큰 물보라를 일으킨다.
계곡을 따라 걷는 탐방로는 폭포를 다양한 방향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오장폭포 주변에는 정선의 대표 관광지인 아우라지, 레일바이크, 노추산 이성대, 자개골 등도 함께 위치하고 있어 하루 일정으로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다. 접근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그만큼 한적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철 나들이를 즐기기 알맞다.

오장폭포는 상시 개방되어 있으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인근에 차량 주차도 가능하다. 성수기에도 붐비는 관광지에 비해 비교적 한산한 편이라 가족 단위 또는 조용한 여름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자연의 물길을 따라 흘러내리는 거대한 물줄기를 감상하고 싶다면, 정선 오장폭포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내고향 정선 참 좋아요
놀러 오시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