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에 당일치기 여행 가능”… 문어 라면 먹고 영화 체험하는 미식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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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본아파트부터 묵호태 라면까지
즐기는 도보 여행
출처 : 영화 <봄날은 간다> 스틸컷

“라면 먹고 갈래요?”

영화 <봄날은 간다>에 등장하는 명대사다. 2001년에 개봉한 <봄날은 간다>의 배경이 되는 묵호에서 그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강원 동해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오는 11월까지 매주 주말 묵호역 일원에서 영화 ‘봄날은 간다’ 촬영지 삼본아파트를 배경으로 한 도보형 미식 체험 프로그램 ‘뚜벅아, 라면 먹고 갈래?’를 운영한다.

출처 : 동해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특산물인 묵호태와 문어 등을 활용한 라면 조리 체험을 중심으로 한다. 여행은 크게 개별형과 소규모 단체형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별형 프로그램은 금·토·일요일마다 운영되며, 참가자는 묵호역에서 스탬프북을 받아 자유롭게 여행상점의 포토 스탬프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스탬프 코스는 바나나스테이션, 연필뮤지엄, 잔잔하게 등 다양한 장소를 포함해 총 10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스탬프 투어지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 미션 완료 시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라면 재료와 스탬프북, 1만 원 상당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출처 : 동해시

소규모 단체형 프로그램은 매월 격주 토요일 진행되며, 여행작가 채지형과 함께 묵호역에서 논골담길, 삼본아파트, 덕장마을 등 동해의 명소를 도보로 둘러본다.

마지막에는 묵호 바다를 배경으로 묵호태 라면과 문어 라면을 직접 조리해 맛보는 특별한 체험이 이어진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으로, 편한 신발만 준비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여행작가협회 소속 작가들이 참여해 첫 시범 운영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주말 KTX를 이용한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상권과 연계된 도보형 관광 콘텐츠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출처 : 동해시

신청은 동해시 홈페이지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단체형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연수 동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체험과 명소 탐방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이 동해를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별형 투어 참가자들은 스탬프 투어 완료 후 QR코드 인증을 통해 기념품을 온라인 택배로도 받을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참여 가능 기간은 2025년 11월 31일까지이며, 관련 문의는 동해문화관광재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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