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입장 대상 확인하세요 “경복궁 야간 관람” 하루 3천 명만 입장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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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 교태전·아미산 권역)

조선 왕조의 법궁이었던 경복궁을 야간에 개방하는 행사가 열린다. 어둠 속에서 조명을 받은 전각들은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왕이 정사를 펼치던 공간과 왕실 가족의 생활공간이 함께 공개된다. 이번 개방은 일정 기간 동안만 운영된다. 전통 음악 공연과 왕실 행차를 재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관람권은 사전 예매를 통해서만 확보할 수 있다. 일부 대상자에게는 무료 관람 기회도 제공된다. 외국인 관람객은 별도의 절차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9월에 시작되는 경복궁 야간 관람이 어떤 구성으로 마련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경복궁 야간 관람

“9월 3일부터 28일까지 운영, 전통공연과 왕가 재현 행사 포함”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경복궁)

조선 왕조의 법궁으로 사용됐던 경복궁을 야간에 거닐며 고궁의 정취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행사가 열린다. 임금이 집무하고 거처했던 공간을 조명이 더해진 밤 시간에 공개하는 것으로,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9월 3일부터 28일까지 ‘경복궁 야간 관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광화문과 흥례문을 비롯해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 등 주요 건축물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평소 관람객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는 구역도 개방돼 왕실의 삶을 좀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왕실의 연회가 열렸던 경회루와 왕비의 생활공간이었던 교태전 영역 역시 이번 야간 관람에 포함된다. 경회루의 누각에 비친 조명과 교태전의 고즈넉한 야경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 경회루)

야간 관람은 단순한 공간 개방에 그치지 않고 전통문화 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9월 11일에는 시각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강녕전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17일부터 20일까지는 국립국악원 소속 연주자들이 수정전에서 여민락, 수룡음, 대취타 등 궁중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7시에는 ‘왕가의 산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왕과 왕비, 왕세자의 복식을 재현한 배우들이 궁궐 곳곳을 거닐며 관람객과 마주한다. 조선 왕실의 위엄 있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접할 수 있는 행사다.

야간 관람은 오후 7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오는 8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1일 최대 3천 매가 판매된다. 개인별 구매 한도는 4매까지다.

출처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 야간관람 현장)

외국인 관람객은 별도의 절차로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또한 특정 대상자에게는 무료 관람 혜택이 주어진다.

한복을 착용한 방문객, 만 6세 이하 아동(보호자는 예매 필수), 만 65세 이상 고령자, 국가유공자와 그 배우자는 무료입장이 허용된다. 이 경우 흥례문 입구에서 신분증이나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경복궁 야간 관람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정기 휴무일을 제외한 기간에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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