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이런 꽃밭이 있었다니”… 한때 돌 캐던 곳, 가장 핫한 라벤더 명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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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연합뉴스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초여름이 되면 전국 곳곳이 꽃으로 물들지만, 낮과 밤이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사하는 꽃 축제는 흔치 않다.

특유의 은은한 향과 보랏빛 색감으로 사랑받는 라벤더는 6월이면 절정을 향해 달려가며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특히 광활한 정원과 호수가 어우러진 공간에 조성된 라벤더 군락은 일반적인 꽃밭과는 다른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여기에 해가 진 뒤 조명과 야경이 더해지면 낮에는 볼 수 없던 색다른 매력이 펼쳐진다. 최근에는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험과 공연, 야간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축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현재 한창 진행 중인 이 특별한 보랏빛 축제가 열리는 장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2026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에메랄드빛 호수와 라벤더 정원이 만든 놀라운 반전 풍경”

출처 : 연합뉴스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강원 동해시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인 ‘2026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가 6월 13일부터 21일까지 무릉별유천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별빛이 피는 라벤더’를 주제로 진행되며, 보랏빛 라벤더와 야간 경관이 어우러진 특별한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무릉별유천지는 2021년 개관한 관광지다. 이곳은 과거 40여 년 동안 석회석을 채굴하던 공간을 창조적으로 복구해 조성한 곳으로, 현재는 에메랄드빛 호수와 다양한 체험시설, 라벤더 정원이 어우러진 이색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산업 현장이 자연과 관광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대표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축제장의 중심은 광활하게 펼쳐진 라벤더 정원이다. 보랏빛 꽃들이 넓게 펼쳐진 가운데 곳곳에 감성적인 포토존이 조성돼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올해는 메인 행사장을 라벤더 정원 인근으로 옮겨 축제 공간과 꽃 정원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동선을 개선했다. 또한 새롭게 조성된 라벤더 출렁다리를 통해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됐다. 보라색을 테마로 한 감성 플리마켓을 비롯해 버블쇼, 라벤더 트레일, DJ박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MZ세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라벤더를 활용한 체험 행사와 참여형 이벤트를 확대해 단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오감으로 즐기는 체류형 축제로 운영하고 있다.

출처 :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야간 프로그램 확대다. 야간 경관조명을 대폭 확충해 해가 진 뒤에도 축제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카이글라이더와 알파인코스터 등 주요 체험시설의 운영시간도 연장돼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과 라벤더 어쿠스틱 버스킹 공연, 보라 테마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꿈오름놀이터를 비롯한 놀이공간에도 야간 조명이 설치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저녁 시간에도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출처 :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동해시민은 평일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러닝챌린지와 키즈 상상드로잉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또한 외부 왕복 셔틀을 운영하고 교통·주차·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준비를 마쳐 방문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한창 진행 중인 보랏빛 축제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번 6월 무릉별유천지에서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특별한 시간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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