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도심 속 힐링공간, 연간 35만 명 찾는 서울근교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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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오산시 ‘물향기수목원’)

도심 속 여름 나들이 공간을 찾는다면 의외의 장소가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8월, 멀리 떠나지 않고도 시원한 숲길을 걸으며 수목과 물이 어우러진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경기도 오산 도심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도 수목원 고유의 정적과 여유를 간직한 곳, 바로 물향기수목원이다. 흔히 수목원은 외곽이나 산지에 위치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곳은 전철역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자연학습의 기능과 휴식 공간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말 가족 나들이객부터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까지 방문층이 다양하다. 더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정원과 숲 속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주제원의 식물 전시를 만나볼 수 있고, 도시 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열대식물과 분재도 관람 가능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오산시 ‘물향기수목원’)

수목과 물,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 조성된 이 특별한 공간, 물향기수목원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물향기수목원

“24개 주제정원 구성, 무궁화동산은 8월 절정 시기 맞아 인기”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오산시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수청동)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도립 수목원이다.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조성 과정을 거쳐 2006년 5월 정식 개원했으며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수목원 이름은 예부터 맑은 물이 흐른다는 뜻을 지닌 수청동의 지명에서 유래했다. 전체 규모는 34헥타르에 달하며 연간 35만 명 이상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주요 시설로는 물향기산림전시관, 물방울온실, 난대식물원, 분재원, 무궁화동산 등이 있으며 총 24개의 주제원에 1,930여 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식물 자원 보존과 전시뿐 아니라, 방문자센터와 식물도서관, 전망대, 잔디마당, 숲 속 쉼터, 수유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오산시 ‘물향기수목원’)

이곳의 특징 중 하나는 접근성이다. 1호선 오산대역 바로 앞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이 가능하고, 도심 가까이 자리하면서도 산책로 경사가 완만하다.

숲길을 따라 곳곳에 의자와 쉼터가 마련돼 있어 어린이와 어르신, 임산부 등 교통약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에서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물향기수목원은 봄의 신록, 여름의 짙은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까지 사계절마다 다른 경관을 제공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무궁화 이미지)

그중에서도 ‘무궁화동산’은 나라꽃 무궁화를 주제로 조성된 공간으로, 무궁화가 절정을 이루는 8월에 관람객 발길이 특히 잦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계절에 맞추어 운영되며 자연을 교육적 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운영은 계절에 따라 시간 차이가 있다.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된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4시다.

매주 월요일은 휴원일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문을 닫는다. 이외에도 1월 1일과 설, 추석 당일은 휴원이다. 입장료는 무료로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오산시 ‘물향기수목원’)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되며, 요금은 차량 크기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경차는 1,000원에서 3,000원, 소형 및 중형차는 2,000원에서 6,000원, 대형차는 4,000원에서 8,000원이다.

상세 요금은 수목원 공식 홈페이지나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름 도심에서 자연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물향기수목원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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