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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삼랑진은 우리나라 딸기 재배가 시작된 지역으로 알려지며 농업사적 의미를 지닌다. 이곳은 단순한 생산지를 넘어 딸기 품종의 발전과 재배 기술 확산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매년 열리는 딸기시배지 축제는 이러한 역사성과 지역 농산물 경쟁력을 동시에 조명하는 행사다.
특히 제철 딸기를 중심으로 체험과 판매가 결합된 구성은 방문객에게 실질적인 참여 경험을 제공한다.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도 운영돼 지역 경제와 연결된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공연과 전시까지 더해지며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선 종합형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딸기 재배의 시작을 알린 삼랑진 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제16회 밀양 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
“30여 개 부스에서 직거래·먹거리 동시에 즐기는 축제”

밀양시는 오는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삼랑진읍 검세체육공원 일원에서 ‘제16회 밀양 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 삼랑진 딸기시배지 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하며, 밀양시와 한국수력원자력 삼랑진양수발전소, 삼랑진농협 등이 후원한다.
행사장에는 약 30개 부스가 설치돼 딸기를 비롯한 다양한 농산물 직거래와 먹거리 판매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딸기 떡메치기와 딸기 컵케이크, 비누 만들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밀양딸기 1943’ 시배지 역사 전시관에서는 삼랑진에서 시작된 딸기 재배의 역사와 주요 품종을 소개하며 지역 농업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 공연과 마술 쇼, 주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펼쳐져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 축제는 대한민국 딸기 재배 시발점이라는 상징성을 기반으로 매년 개최되며, 밀양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관광객 유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제철 딸기의 풍미와 역사적 의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삼랑진에서 봄의 활기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