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와 작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니”… 5월에 꼭 가볼 만한 국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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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부터 시작
출처 : 함안군

5월은 푸릇한 신록이 돋아나는 계절이다. 화려한 봄꽃이 개화하고 드넓은 들판에 초록빛의 물결이 돋아난다.

늦장을 부리던 꽃들도 5월이면 하나둘 깨어나 가지각색 봄빛을 머금는다. 4월에 매화, 벚꽃, 목련 같은 꽃들이 낙화하고, 5월이 되면 화려한 봄꽃의 잔치가 시작된다.

5월 봄꽃은 장미를 대표로 작약, 등나무, 양귀비꽃, 이팝나무 등 화려한 꽃들이 개화한다. 개중에 작약은 흔하지 않으면서도 풍성한 꽃송이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봄꽃이다.

출처 : 함안군

화려한 봄꽃 외에도 소박한 조팝나무와 샤스타데이지, 그리고 푸른 청보리는 편안한 경관을 만들어 녹음 짙은 5월에 청량함을 더한다.

그렇다면, 화려한 봄꽃과 푸릇한 청보리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5월 명소에는 어떤 곳이 있을까.

바로, 5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이룡리 강나루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 연합뉴스

5월의 푸른 녹음을 더하면서도 작약의 화려한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는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축제는 올해 ‘푸르른 청보리밭, 작약꽃 향기 흩날리다’라는 주제에 맞춰 개최되는 제 2회 축제다.

5월 10일 개막식 축하 공연으로는 트로트 가수 신유를 비롯하여 퓨전국악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신비’, 여성 4인조 걸그룹 ‘레이디티’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주말 초청 공연에는 가고파 예술단과 평양예술단의 공연과 한마당 소리타기 난타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5월 12일에는 오후 12시 30분부터 청보리 가요제가 개최된다.

관람 행사로는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청보리밭 사잇길 걷기와 분홍색 작약꽃밭 방문하기가 있으며, 주말에는 특별 체험으로 열기구 탑승과 승마 체험도 가능하다.

출처 : 연합뉴스

체험 행사로는 작약꽃 화분 만들기, 합죽선 작약부채 만들기, 그립톡 만들기, 머리 핀 만들기, 팔찌 만들기, 즉석사진 인화 등이 마련되어 있다.

부대 행사로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먹거리 장터, 한우 직판장이 열릴 예정이며, 참여 이벤트인 스냅 사진 이벤트는 5월 11일 1시에서 4시까지 운영된다.

이처럼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축제는 올해도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즐거운 봄날에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축제에 가서 풍성한 작약과 푸른 청보리를 보며 힐링을 즐기고, 행복한 5월을 맞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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