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순백의 백련을 만나볼 시간”… 7월 연꽃 보러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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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회 하소백련 축제
아름다운 백련을 만나러 가보자
출처 : 연합뉴스

7월에 피어나는 대표적인 꽃으로는 연꽃을 빼놓을 수 없다. 이 시기에는 전국 공원과 정원, 연못에서 피어난 연꽃들이 빼어난 풍경을 형성한다.

수생 식물인 연꽃은 보기에만 아름다운 꽃과 향기가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수질을 정화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유용한 꽃이다.

연꽃은 분홍색과 빨간색의 홍련과 하얀색의 백련, 노란색의 노랑어리연꽃 등 색에 따라 그 종류도 다양하게 나뉘어 진다.

출처 : 연합뉴스

특히, 백련은 그 깨끗한 색으로 인해 불교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어 지는 꽃이다. 불경에는 백련이 단독으로 등장하는 경이 있을 정도다.

요즘은 흔하게 볼 수 있는 백련이나 예전에는 그 색이 희소하였던 만큼 귀한 꽃이었다. 최근 이런 백련을 마음껏 만나볼 수 있는 7월의 축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제 23회 하소백련 축제는 7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전북 김제시 청하면 대청리 산74-4에 위치한 하소백련지에서 개최된다.

청하산 자락에 자리잡은 하소 백련 재배지는 2만 여평의 재배지에서 오직 백련만을 재배하는 곳으로, 청운사라는 전통 사찰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출처 : 연합뉴스

공연 프로그램으로 버스킹과 달빛음악회 등이 열릴 예정이며, 7월 12일에는 김제시민과 함께하는 통일음악회가 연계 행사로 개최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부채 만들기, 기피제 만들기, 즉석사진 만들기, 보물찾기, 스탬프 미션, 사진 콘테스트, 페인팅 스티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워터 슬라이드를 설치하고, 안전 요원을 배치하여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시원한 나들이 명소가 되어줄 것이다.

이 외에도 푸드트럭과 먹거리 장터에서는 연잎밥을 시식할 수 있어 연꽃과 연관된 색다른 음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출처 : 하소백련 재배단지 홈페이지

이 외에도 자전거 동호인 프로그램으로 자전거를 타고 오는 방문객에게는 소소한 경품으로 자전거 장갑, 목토시와 물과 음료를 증정하니 이 점을 참고해 두도록 하자.

아름다운 백련의 맑고 깨끗한 자태와 즐거운 가족 나들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서는 여름날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체험들로 가득하다.

올 여름에 김제에서 연꽃을 만나러 가고 싶다면, 하소백련 축제를 찾아가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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