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뻐서 작년 최고 기록 하루 만에 경신”… 당장 가야 하는 1만 2천본 라벤더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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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추천 여행지
개막 첫 주말 2만 7천여 명 몰려
출처 : 연합뉴스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야간풍경)

보랏빛 향기로 가득 찬 한여름의 축제가 전국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SNS에서 먼저 불이 붙은 이곳은 사진 한 장만으로도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개화 절정에 맞춰 개장한 시기, 독특한 장소의 분위기, 야경까지 더해지며 ‘올해 꼭 가야 할 여름 명소’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주말 이틀 만에 수만 명이 몰릴 만큼 반응이 폭발적이라는 점이 시선을 끈다.

작년보다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점도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도심과는 다른 이국적인 풍경, 평범한 꽃축제와는 차별화된 구성도 흥미를 더한다.

한때 산업시설이었던 공간이 어떻게 수많은 관람객이 찾는 명소로 바뀌었는지도 흥미로운 배경 중 하나다.

출처 : 동해시 (‘2025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일원이 지난 14일 밤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체험 콘텐츠는 물론, 밤에도 관람이 가능하도록 운영 방식을 확장한 점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진과 영상이 실시간으로 온라인을 타고 퍼지고 있으며 방문객들의 후기 역시 호평 일색이다.

올여름,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공간 전체가 여행지로 재탄생한 특별한 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자.

2025 라벤더 축제

“보랏빛 물결 덮인 동해 무릉별유천지, 지금 가면 인생샷 찍을 수 있다!”

출처 : 동해시 (‘2025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일원이 15일 보랏빛 향이 가득한 가운데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라벤더 축제’가 개막과 동시에 높은 관심을 끌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개막 첫 주말부터 수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현장은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라벤더 축제는 약 2만 제곱미터 규모의 정원에 1만 2천 본에 달하는 라벤더가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보랏빛으로 물든 광경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연일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14일과 15일, 개막 주말 이틀 동안 총 2만 7천473명이 무릉별유천지를 찾았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눈에 띄는 수치다.

출처 :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의 풍경)

2024년 라벤더 축제에서 하루 최다 입장객은 8천19명이었으나, 올해는 개막 첫날인 14일에만 1만 3천361명이 입장했다.

이어 15일에도 1만 4천112명이 찾으며 각각 전년 최고 기록을 66%, 76%나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으로 지난해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축제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관람객 수 급증의 배경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축제가 3년 차에 접어들며 축적된 입소문, 개화 절정에 맞춰 열린 개막 시기, 야간 개장 도입, 수상레저와 네트 시설을 포함한 체험 콘텐츠의 확대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출처 :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의 풍경)

특히 무릉별유천지 특유의 이국적인 풍경과 보랏빛 라벤더가 만들어내는 몽환적인 장면은 SNS,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방문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라벤더 축제는 오는 6월 22일까지 매일 운영되며, 관람은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야간 조명이 더해진 라벤더 정원은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해 저녁 시간대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릉별유천지는 과거 석회석을 채굴하던 산업 공간이었던 곳으로, 약 40년에 걸친 채석 이후 창의적 복원을 통해 관광 자원으로 새롭게 태어난 곳이다.

지금은 에메랄드빛 호수와 다양한 체험시설, 라벤더 정원이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출처 :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의 풍경)

동해시 무릉전략과 관계자는 “지금이 라벤더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만큼, 무릉별유천지에서 보랏빛 향기로 일상의 피로를 씻고,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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