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바닷가 가서 모래 범벅 되지 마세요”… 산책도, 자전거도 문제없는 무료 힐링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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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의암호)

북한강과 소양강의 수량을 하나로 가두어 형성된 면적 약 17제곱킬로미터 규모의 수변 공간은 4만 5천 킬로와트급 수력발전을 목적으로 탄생한 거대 인공 수계다.

길이 8킬로미터, 너비 5킬로미터에 달하는 타원형 수면 위에는 상중도, 중도, 하중도 등 세 개의 섬이 호수 중앙에 자리해 독특한 지질학적·공간적 구도를 완성한다.

본래 하나였던 육지를 운하로 분리하거나 인공적으로 섬을 조성하여 글로벌 테마파크를 유치하는 등 수자원 개발과 현대 관광 산업이 교차하는 최적의 인문학적 가치를 입증한다.

수면에서 상시적으로 불어오는 강바람과 주변 산세를 따라 흐르는 냉기 덕분에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독보적으로 시각적·체감적 청량감을 선사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의암호)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부터 수면을 직접 누비는 카누 체험, 평탄한 둘레길 산책과 자전거 라이딩, 반려견 동반 산책까지 모두 수용하는 다채로운 레저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도심의 편리함과 대자연의 호젓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수변 피서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의암호

“수력발전소 댐이 만들어낸 17㎢ 거대 호수? 입장료 0원으로 즐기는 도심 속 최강 수변 피서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의암호)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동면 옛경춘로 114에 위치한 의암호는 1967년 의암댐 건설로 형성된 유서 깊은 인공호수다.

발전용량 4만 5천 킬로와트의 수력발전을 목적으로 북한강과 소양강 수량을 가두어 조성되었으며, 면적 약 17제곱킬로미터, 길이 8킬로미터, 너비 5킬로미터 규모의 웅장한 타원형 구도를 띤다.

호수 중앙에는 상중도, 중도, 하중도라는 세 개의 대표적인 섬이 자리 잡고 있다. 중도와 상중도는 본래 하나의 섬이었으나 운하를 파내는 공사를 통해 둘로 분리되었고, 하중도는 이후 인공적으로 조성되었다.

현재 이들 섬 구역에는 춘천을 대표하는 대형 테마파크인 레고랜드가 들어서 있어 핵심 관광 자원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의암호)

호수 테두리를 따라 정교하게 조성된 둘레길은 산책과 자전거 라이딩에 모두 적합한 평탄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목줄 착용 등 기본 에티켓을 준수할 경우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해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우수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여름철에도 수면에서 올라오는 시원한 바람 덕분에 계절과 무관하게 차분하고 쾌적한 산책 환경이 유지된다.

주변 연계 관광 인프라 역시 매우 다채롭다. 의암호 수면 위를 가로지르며 시가지와 산세를 연결하는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를 비롯해, 피크닉 장소로 사랑받는 공지천 유원지가 근접해 있다.

또한 수면 위에서 직접 패들링을 즐기는 카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한여름 수상 레포츠의 재미를 더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의암호)

의암호는 별도의 입장료가 발생하지 않는 무료 개방 공간이며 연중무휴로 상시 운영된다. 다만 호수 자체의 전용 주차 공간은 별도로 제공되지 않으므로, 방문 시 인근 공공시설이나 유료 주차장을 사전에 확인하여 이용해야 한다.

도시와 자연, 차분한 휴식과 활기찬 레포츠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감성 수변 명소다. 이번 7월 말, 푸른 강바람이 머무는 춘천 의암호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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