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추천 여행지

6월은 전국 농촌이 가장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는 시기다. 이맘때 수확되는 감자는 저장 감자와 달리 수분 함량이 높고 식감이 부드러워 제철 농산물로 손꼽힌다.
블루베리 역시 초여름이 본격 수확기인 대표 과일로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농촌 축제는 단순히 농산물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수확하고 맛보며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경험을, 성인들에게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직거래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주말 충남에서 열리는 두 개의 농산물 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제25회 팔봉산 감자 축제 및 제3회 서천 블루벨리 축제
“직접 캐고 가져가는 감자 체험부터 저렴한 농산물 장터까지 한 번에”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서산시 팔봉산 어울림마당 일원에서는 제25회 팔봉산 감자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이 축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팔봉산 감자를 주제로 열리며,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충남의 대표적인 농촌 체험 행사로 자리 잡았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직접 햇감자를 캐는 감자 캐기 체험이다. 참가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기준 5㎏은 8천 원, 10㎏은 1만 4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직접 수확한 감자를 가져갈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촌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감자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또한 서산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판매장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라는 점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충남 서천군 마산면 문화활력소 일원에서는 제3회 서천 블루벨리 축제가 열린다. 축제장에서는 고품질 서천 블루베리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신선한 블루베리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상시 운영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와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특히 주 무대에서는 ‘원더총각’ 김광호와 ‘미스트롯4’ 구희아, 7080 대표 그룹 톰과 제리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여름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주말 충남에서는 감자와 블루베리라는 제철 농산물을 중심으로 한 두 개의 축제가 나란히 열린다.
농촌의 풍요로움을 직접 체험하고 신선한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 만큼, 이번 6월에는 제철 농산물이 기다리는 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