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이런 풍경 볼 수 있어요”…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시니어 여행지’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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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도 보고 김장축제도 즐기고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전주 경기전의 11월 풍경)

가을의 끝자락인 11월, 오랜 전통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전북 전주에서 시작된다.

한옥과 수목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전주 경기전’, 다 함께 김치를 담그며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전주김장문화축제’는 우리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장소로,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힐링명소다.

올 가을,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기다리는 전주로 여행을 떠나보자.

전주 경기전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44에 위치한 ‘경기전’은 태종 10년(1410년)에 지어진 유서 깊은 공간으로, 조선왕조의 시작을 알린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봉안되어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전주 경기전의 11월 풍경)

경기전은 누구든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신성함을 표시한 하마비와 붉은색 홍살문을 비롯해 외신문, 내신문, 정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경기전 내 어진박물관에서는 태조 어진과 현존하는 조선 왕조의 어진들을 만나볼 수 있어 역사적 의미가 깊다.

더불어 2019년에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이후 휠체어 진입로, 장애인 화장실, 문턱 경사로 등이 조성되어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오는 11월,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전주 경기전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전주 경기전의 11월 풍경)

은행나무가 우거진 고풍스러운 풍경 속에서 조선 왕조의 숨결과 특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24 전주김장문화축제

한편 전주의 가을은 김장의 맛과 문화의 멋으로 짙게 물들 예정이다.

출처 : 전주시 (김장하는 시민들)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 일원에서 ‘2024 전주김장문화축제’가 열린다.

‘맛과 멋을 버무린, 전주김장문화축제’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다 함께 김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다.

참가비 6만 9천 원으로 절임 배추와 양념을 포함한 10kg 분량의 친환경 재료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전주푸드마켓 누리집(www.jjfoodmarket.co.kr)에서 할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또 이곳에서는 가을걷이 농촌 체험과 전통놀이, 한복 체험, 한복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김장 문화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이 축제는 전주를 찾은 시니어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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