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추천 여행지

한여름 무더위를 가장 시원하게 즐기는 방법은 물과 함께하는 축제를 찾는 것이다. 최근 여름 축제는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뛰어들어 온몸으로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가 중심이 되고 있다.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낯선 사람과도 함께 웃고 뛰노는 경험은 계절이 선물하는 특별한 추억으로 남는다.
여기에 수상 액티비티와 공연, 야간 콘텐츠가 더해지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할 틈이 없는 여름 여행이 완성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는 지역의 개성과 콘텐츠를 동시에 인정받은 만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 축제의 진짜 매력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제19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살수대첩 퍼레이드와 Water Beat, 수상 액티비티가 이어지는 대표 물축제”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 칠거리예양로 83 일원에서는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제19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열린다.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명예 문화관광축제이자 예비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이번 행사는 탐진강과 장흥댐의 청정 수자원을 활용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다.
대부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2천 원에서 7천 원의 참가비로 운영된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장흥 도심을 무대로 펼쳐지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시원한 물을 맞으며 함께 즐기는 이색 퍼레이드로, 방문객과 지역 주민이 하나가 되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지상 최대의 물싸움’과 ‘황금물고기(대왕장어)를 잡아라!’ 프로그램이 더해져 한여름 더위를 잊게 만드는 짜릿한 체험을 선사한다.
수상 체험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Water Play Zone을 비롯해 수상자전거와 우든보트, 바나나보트, 디스코팡팡 등 다양한 수상기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상설수영장도 운영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여름 휴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공연 프로그램도 화려하다. 개막식 축하공연과 2026 대형 한류종합행사 연계 K-POP 콘서트, 장흥 Rock 페스티벌, 방송사 연계 축하방송이 이어진다.
밤에는 장흥 Water Beat와 별빛달빛 청년존, 장흥 물빛야장이 운영되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낮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밤에는 음악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매력이다.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빠삐용zip K-드라마 체험 프로그램과 물과학 체험, 다양한 지상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글리터시티와 물축제 주제관, 관광사진 전시관, 노벨문학도시 장흥 홍보관도 함께 운영된다.
축제를 즐기면서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경연 프로그램 역시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수중줄다리기와 정남진 강변음악축제, 주민자치 경연 등이 펼쳐지며 방문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인다.
또한 장흥 캠핑 스테이와 다양한 자연·먹거리·관광 콘텐츠가 함께 운영돼 하루를 넘어 여름 휴가지로도 손색없는 일정을 완성할 수 있다.
다만 축제장 먹거리 정보는 현재 전년도 운영 내용을 기준으로 안내되고 있으며, 2026년 세부 먹거리 구성은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물놀이와 공연, 체험, 야간 콘텐츠가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만큼 올여름 가장 시원하고 역동적인 여행을 계획한다면 충분히 기대할 만한 축제다.
이번 여름, 물과 함께 더위를 잊고 모두가 하나 되는 특별한 축제의 현장으로 떠나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