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밑이 전부 바다였다”… 스카이워크와 비치로드를 함께 즐기는 해안 나들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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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창원관광 (저도연륙교)

여름 여행지 추천, 한여름 바다를 가장 짜릿하게 즐기는 방법은 꼭 해수욕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바다 위를 직접 걸으며 발아래 펼쳐진 푸른 바다를 내려다보는 경험은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특별한 추억이 된다.

특히 오래된 철제 교량이 새로운 관광시설로 재탄생하면서 과거의 역사와 현대적인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낮에는 시원한 바다 풍경과 탁 트인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해가 진 뒤에는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연인과 가족은 물론 혼자 떠나는 여행객에게도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손꼽히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장점이다.

출처 : 창원관광 (저도비치로드)

이번 7월, 바다와 스카이워크, 야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저도연륙교

“투명 바닥 스카이워크와 탁 트인 바다 풍경”

출처 : 창원관광 (저도연륙교)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와 섬인 저도를 연결하는 저도연륙교는 창원의 대표적인 해안 관광 명소다.

영화 ‘콰이 강의 다리’ 속 다리와 닮은 모습으로 유명해지면서 ‘콰이강의 다리’라는 애칭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두 개의 연륙교다. 먼저 1987년에 설치된 구 연륙교는 붉은 철제 구조물이 인상적인 다리로, 현재는 보행자 전용 저도 스카이워크로 새롭게 단장됐다.

다리 중앙에는 투명 강화유리 바닥이 설치돼 있어 약 13.5m 아래 바다를 내려다보며 걷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독특한 체험 덕분에 창원을 대표하는 스카이워크 명소로 자리 잡았다.

출처 : 창원관광 (저도비치로드)

반면 2004년에 개통된 신 연륙교는 차량이 통행하는 왕복 2차로 아치교다. 현대적인 곡선미를 갖춘 교량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을 책임지는 동시에 주변 풍경과도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저도연륙교는 낮보다 밤에 더욱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해가 지면 다리 전체에 LED 조명이 켜지며 은하수가 내려앉은 듯한 화려한 야경을 연출한다.

바다 위를 수놓는 조명과 반짝이는 수면이 어우러져 창원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로 손꼽힌다. 사진 촬영은 물론 여름밤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다.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도 있다. 손을 잡고 다리 끝까지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데이트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출처 : 창원관광 (저도연륙교)

다리 주변에는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사랑의 열쇠’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한 달 뒤 또는 1년 뒤에 편지를 받아볼 수 있는 ‘느린 우체통’도 운영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다리를 건너면 저도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저도 비치로드’는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산책길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걷기 좋다.

여름철에는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특히 아름답게 펼쳐진다.

방문 전에는 기상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비나 눈이 내리거나 강풍이 불 경우 안전을 위해 스카이워크 출입이 통제될 수 있다.

출처 : 창원관광 (저도연륙교)

다리 양쪽에는 넉넉한 주차장이 마련돼 있으며,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카페와 횟집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여행을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무더운 7월, 시원한 바다와 아찔한 스카이워크, 아름다운 야경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저도연륙교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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