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부터 부모님까지 모두 만족”… 세대 불문 인기인 여름철 청정자연 나들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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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제주절물자연휴양림)

무더운 여름일수록 여행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것은 시원한 공기와 편안한 산책 환경이다. 숲은 도심보다 기온이 낮고 피톤치드가 풍부해 한여름 피서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울창한 침엽수림이 만들어내는 짙은 그늘과 상쾌한 공기는 짧은 산책만으로도 몸과 마음의 피로를 덜어준다.

최근에는 연령과 신체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탐방로를 갖춘 산림 휴양지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아이와 유모차를 동반한 방문객, 고령층까지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숲길은 여름 여행지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제주절물자연휴양림)

이번 7월, 울창한 삼나무 숲과 시원한 피톤치드가 반겨주는 대표 산림 휴양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절물자연휴양림

“유모차도 가능한 무장애 숲길과 휴양시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제주절물자연휴양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명림로 584에 위치한 절물자연휴양림은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30분 거리에 자리한 제주 대표 산림 휴양지다.

하늘 높이 곧게 뻗은 삼나무 숲길과 맑은 공기 덕분에 사계절 내내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으며, 특히 무더운 7월에는 시원한 숲속에서 피서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최근에는 장생의 숲길과 너나들이길 등 주요 탐방로를 새롭게 정비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숲을 걸을 수 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코스는 입구부터 이어지는 삼나무 숲길이다. 평탄한 무장애 목재 데크길로 조성돼 휠체어와 유모차도 무리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가볍게 산책하기에 적합하다. 아이부터 노약자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숲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제주절물자연휴양림)

보다 깊은 숲을 경험하고 싶다면 너나들이길도 추천할 만하다. 총길이 약 3km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계단 없이 완만하게 이어지는 숲길이라 부담이 적다.

삼나무 숲이 만들어내는 피톤치드와 울창한 숲 풍경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천천히 걷기에 좋은 코스다.

활동적인 트레킹을 원한다면 절물오름과 장생의 숲길이 있다. 절물오름은 약 1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해발 697m 정상 전망대에서는 말발굽 형태의 분화구와 함께 날씨가 맑은 날에는 성산일출봉까지 조망할 수 있다.

장생의 숲길은 총길이 11.1km,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인공림과 자연림이 어우러진 흙길을 따라 걷는 본격적인 트레킹 코스다. 다만 장생의 숲길과 절물오름은 매주 월요일 휴식일로 통제되므로 방문 전 요일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제주절물자연휴양림)

절물자연휴양림은 자연 속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통나무 형태의 숲속의 집과 콘도형 산림문화휴양관을 운영하며, 예약은 숲나들e 통합 예약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모든 객실은 100%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며 추첨은 없다. 예약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에 6주 차 화요일까지의 객실이 동시에 개방돼 성수기와 주말에는 빠른 예약이 필요하다.

객실에는 수건과 비누, 치약 등 개인 세면도구가 제공되지 않아 직접 준비해야 하며, 숙박동까지 차량 진입이 제한돼 매표소 주차장 인근 손수레를 이용해 짐을 옮겨야 한다.

휴양림은 연중무휴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 5시에 운영을 마친다.

출처 : 숲나들e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이며 제주도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주차요금은 경형 1500원, 중·소형 3000원, 대형 5000원이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삼나무 숲과 다양한 탐방로, 편리한 숙박시설까지 갖춘 제주 대표 산림 휴양지다.

한여름에도 시원한 숲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번 7월 절물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자. 분명 몸과 마음을 모두 쉬게 하는 특별한 여름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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