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개통 기념
삼척 관광지 특별 할인 시작
강원 삼척시가 동해선 고속철도 삼척~포항 구간(166.3km) 완전 개통을 기념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내년 1월 1일부터 두 달간 진행한다.
삼척시는 철도 개통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삼척의 대표 관광지 13곳에서 열차 승차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입장료 및 부대시설 이용료를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할인 대상은 삼척해상케이블카, 해양레일바이크, 환선굴, 쏠비치삼척 등 삼척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다.
특히, 일출과 일몰을 보기 좋은 삼척해상케이블카와 해양레일바이크, 모노레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선굴은 겨울철에도 가기 좋은 관광 명소다.
열차 승차권에 도착지가 삼척역, 근덕역, 임원역, 옥원역으로 명시된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척시는 프로모션 참여 관광객을 위해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철도 개통을 상징하는 166명에게 삼척의 매력을 담은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홍옥희 삼척시 관광정책과장은 “동해선 개통을 계기로 많은 관광객이 삼척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명소를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삼척시는 동해선 개통식과 연말 연시 계획된 해맞이 행사를 대폭 축소하거나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 선포에 따른 조치다. 철도 개통식과 각종 공연 및 불꽃놀이 등 행사는 모두 취소됐으며, 소규모 기념품 배부와 의례적인 떡국 나눔 행사만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동해선 철도는 국내 열차 역사상 125년 만에 완전 개통되는 상징적인 노선으로, 부전역에서 삼척을 거쳐 강릉까지 연결되며 3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울진~삼척 구간은 ITX-마음 열차를 이용하면 약 5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동해안 관광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삼척시는 철도 개통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철도를 활용한 연계 관광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할인 행사 및 세부 정보는 삼척시 공식 홈페이지와 관광지 안내 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좋은정보 늘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애도 기간이라서. 아직은. 여행. 자제.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