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수국이 폈어?”… 서울에서 1시간이면 가는 이국적인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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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풍 정원 속 수국이 만개한
초여름 산책 명소
출처 : 제이드가든 인스타그램

수국이 벌써 만개했다.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 강원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가든 수목원은 지금부터 초여름을 알리는 수국으로 정원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을 테마로 조성된 이곳은 그 이름처럼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풍 정원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제이드가든의 수국은 정원 곳곳에서 각기 다른 표정을 품고 피어난다.

출처 : 제이드가든 인스타그램

물가 옆 수생식물원에서는 둥글게 모인 연보랏빛 수국이 고요한 물결 위로 고개를 내밀고, 가장 높은 곳인 클라우드가든에서는 가드너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담긴 수국이 일렁이는 초록 숲 위에서 화사한 팔레트를 그린다.

나비수국, 장미수국 등 다양한 품종이 흰색, 보라색, 분홍색 등 다채로운 색감으로 정원을 수놓으며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전체 면적 약 16만㎡ 규모의 제이드가든은 총 24개의 테마 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입구의 토스카나풍 방문자 센터를 시작으로, 영국식 보더가든, 이탈리안 웨딩가든, 프렌치 로맨틱가든까지 각 정원마다 고유의 스타일이 살아 있다.

수국이 피어나는 시기에는 나무내음길과 숲속바람길을 따라 걷는 산책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각 코스는 약 40~60분 정도 소요되며, 걷는 내내 나무 그늘과 자연의 향기로 가득하다.

출처 : 제이드가든 인스타그램

정원 곳곳에는 허니비코티지 카페, 기프트숍 등 휴식 공간도 마련돼 있어 산책 중 여유롭게 차를 마시거나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11,000원, 중고생과 어린이는 6,000원이며, 춘천시민과 가평군민, 군경, 경로우대자는 8,000원이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 입장 가능하다.

제이드가든은 대중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경춘선 굴봉산역과 수목원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서울 강남에서 자가용으로 약 1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나들이 코스로 적합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은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출처 : 제이드가든 인스타그램

지금 제이드가든은 수국이 주인공이다. 정원 산책 중 우연히 만난 수국 한 송이가 더없이 특별한 초여름을 선물한다.

이국적인 풍경과 싱그러운 공기가 어우러진 유럽풍 정원에서, 제일 먼저 피어난 수국과 함께 오월의 마지막 주말을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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