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축제 펼쳐지는 전국 명소 어디?” …6월 수국 보러 가볼 만한 국내 축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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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수국의 달
수국 축제 보러가자
출처 : 뉴스1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

초여름에 돌입하면서 비 내리는 날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을 비롯하여 주말에 비가 내린 날이 많았다.

비가 오면 실외 나들이 계획을 변경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시기에 가장 아름답게 피는 꽃이 있으니 바로 수국이다.

수국은 장마와 함께 피는 꽃이라고 알려져 있어 이름 자체에 ‘물’이 담겨있다. 오밀조밀한 꽃송이들이 모여서 큰 공처럼 탐스러운 꽃송이를 이루는 수국은 6월을 대표하는 꽃이다.

출처 : 뉴스1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

수국은 토양의 성질에 따라 꽃의 색이 다르게 변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색감을 보는 재미로도 감상하기 좋다.

수국은 초여름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꽃이기 때문에 날씨가 본격적으로 무더워지기 전인 6월에 감상하기에 좋다.

그런 이유로 6월에는 전국 각지에 수국 축제들이 예정되어 있다. 어떤 축제가 있는지를 알아보자.

유구색동수국정원꽃 축제

제3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는 6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창말길 44에 위치한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개최된다.

출처 : 공주시청 홈페이지

‘유구花원 일상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공주 초여름 명소의 명성을 이어간다.

유구색동공원은 유구천 1km를 따라서 수국 약 22종이 식재된 중부권 최대의 수국 정원으로 알려져 있다.

곳곳에 세워진 포토존으로 포토 스팟이 마련되어 있으며,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아름다운 야간 수국도 감상 가능하다.

또한, 이 시기에 방문하면 수국 뿐만 아니라 작약과 수선화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5월에서 6월 사이 초여름에 가장 방문하기 좋은 무료 개방 정원이다.

2024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2024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6월 7일부터 6월 20일까지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71-1에 위치한 장생포고래문화마을에서 개최된다.

출처 : 고래문화마을 공식 홈페이지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있는 고래문화마을은 2015년에 조성되어 있는 옛 장생포의 고래잡이 어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마을이다.

고래와 관련된 스토리텔링과 고래에 대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이 어촌 마을에서는 고래 전시 뿐만 아니라 수국 정원도 만나볼 수 있다.

고래문화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오색수국정원은 20 여종의 1만 2천 여본의 다양한 수국이 식재되어 있어 매년 여름마다 푸른빛의 장관을 만나볼 수 있다.

고래를 사랑하는 마을의 땅에서 바다의 색이 깃들어 개화한 수국을 만나보고 싶다면, 올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방문해 보자.

땅끝해남 수국축제

땅끝해남 수국축제는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해남군 헌산면 봉동길 232-118에 위치한 포레스트 수목원에서 개최된다.

출처 : 4rest 수목원 공식 홈페이지

포레스트 수목원(4rest 수목원)은 약 400여 종의 수국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최다 품종의 수국을 자랑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한국자생수국을 전시해 놓은 곳이기도 하다.

드 넓은 1만명 이상의 면적을 지닌 두륜산 골짜기에서 만나는 수국은 숲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신비로운 풍경이다.

포레스트 수목원에서는 수국정원 외에도, 능소화원, 대나무원, 찔레정원, 향기원, 편백숲 등의 테마원들을 만나볼 수 있다.

포레스트 수목원의 이용요금은 5월에서 10월 사이 하절기에는 성인 기준 7000원이다. 36개월 이하의 영유아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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