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풍경 볼 기회, 아직 남았어요”… 11월까지 연장되는 가을 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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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유적지에서 만나는
가을 꽃의 절경
출처 : 화순군 인스타그램

전라남도 화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에서 펼쳐지는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당초 일정을 넘어 11월 20일까지 연장 전시로 이어진다.

이 축제는 매년 10월 가을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적지와 함께 자연 속에서 다양한 가을꽃을 감상할 수 있어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코스모스, 국화, 해바라기 등 다채로운 가을꽃이 유적지 일원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방문객들은 고인돌 유적지와 가을꽃의 아름다운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출처 : 화순군 인스타그램

올해는 특히 늦더위가 지속되면서 단풍보다 오래 피어 있는 가을꽃이 피어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 특히 인기 있는 코너는 대규모 해바라기밭을 배경으로 한 야외 카페 ‘화순 미림(美林)’이다.

이곳에서는 독특한 탄광 아이스크림과 국화로 로스팅한 커피 등 특별한 가을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가을꽃과 어우러진 카페 풍경은 마치 유럽의 어느 정원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인생샷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출처 : 화순군 인스타그램

여러 포토존이 마련된 이곳에서, 핑거푸드를 즐기며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는 것도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공연, 전시, 체험, 판매 등의 부스는 철거되었으나 음식 부스만 11월 10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친환경 축제를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특별한 운영 방식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 바 있다.

또한, 책과 함께하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돌 유적지의 역사적 의미와 자연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출처 : 화순군 인스타그램

가을이 절정에 이른 지금, 전라남도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가을의 낭만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축제는 종료되었지만 꽃밭과 주요 전시는 연장되었으며, 방문객들은 가을의 끝자락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위치는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고인돌1로 180으로, 아직 남아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가을의 아름다움을 즐겨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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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전하고왔어요
    마음에 여유가 필요하시는분들 꼭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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