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추천 여행지

진한 허브향이 먼저 다가오고, 그다음 시선이 머문다. 봄의 절정을 향해 가는 지금, 꽃과 향기로 채워진 정원을 상상한다면 허브아일랜드 라데봄축제가 그 중심에 있다.
라벤더 특유의 보랏빛 향연과 데이지의 순백 꽃물결이 어우러지는 이 축제는 봄날의 감성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정원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은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선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다만 지금은 완벽한 타이밍은 아니다. 최근 이어진 잦은 비로 인해 개화 속도가 늦어졌고, 데이지는 이제 막 꽃망울을 틔우기 시작한 상태다.
제대로 만개한 풍경과 향기를 즐기고 싶다면 약 일주일 뒤를 목표로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번 5~6월, 계절의 전환을 꽃으로 느낄 수 있는 라데봄축제로 여행을 떠나보자.
허브아일랜드 라데봄축제
“일주일 후 방문하세요. 방문 전 개화 상태 문의는 필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947번길 35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에서 열리는 ‘허브아일랜드 라데봄축제’는 라벤더와 데이지를 주제로 한 봄맞이 지역 관광 축제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기존 라벤더 중심 구성에 데이지 꽃밭을 더해 한층 풍성한 정원 풍경을 완성했으며, 축제 현장에는 다양한 포토존과 플리마켓, 체험 부스가 함께 마련되어 있다.
주요 체험으로는 프렌치 라벤더 및 캐모마일 꽃을 직접 채취해 가져가는 허브차 수확 체험, 다양한 허브를 직접 골라 화분에 심는 허브 심기 체험, 라벤더·캐모마일 아이스크림 체험 등이 있다.
체험 비용은 4,000원~8,000원대로 운영되며,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와 기념품 판매장도 운영돼 현장 분위기를 더한다.
허브아일랜드 입장 요금은 평일 기준 소인 및 노인 8,000원, 대인 10,000원이며, 주말에는 각각 10,000원과 12,000원이다. 축제 기간에는 현장에서 체험 쿠폰 할인도 제공되므로 다양한 체험을 즐기기에 적절하다.
라벤더는 현재 향기 면에서는 충분히 피어 있으며, 시각적으로도 머지않아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데이지는 본격 개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제대로 된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시기를 조율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번 5~6월, 허브향 가득한 정원 속에서 계절을 체험하고 싶다면 허브아일랜드 라데봄축제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이 축제는 그 자체로 충분한 여유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