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랑 가격으로 해외여행”… 효도 여행으로 ‘크루즈’를 주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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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
국내 프리미엄 여행보다 좋은 가성비
부모님 효도 여행으로 주목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오키나와)

레일크루즈 해랑은 “열차 위의 유람선”이라 불릴 정도로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2박 3일 동안 서울에서 출발해 남원, 순천, 부산, 경주 등을 경유하며 전국을 여행할 수 있다.

특히 2인 기준 371만 원에서 427만 원에 달하는 고가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편안함과 국내 명소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열차 내부에서 모든 식사와 숙박이 제공되며, 고령층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가 강점이지만, 높은 가격 탓에 매번 불만이 나오는 것이 현실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나하)

“해랑을 탈 바에는 해외여행 가는 것이 낫다”는 말은 국내 유일한 프리미엄 레일 크루즈를 두고 심심치 않게 나오는 말이다.

특히, 레일 ‘크루즈’라는 특징을 내세운 해랑의 특징상 바다 위를 달리는 ‘진짜 크루즈’와 비교 대상에 오를 수 밖에 없다. 최근 해외 크루즈의 가성비와 다양한 장점이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에서 출항하는 코스타 세레나호 여행 상품을 예로 들자면, 1인 179만 원부터 가격이 형성되고 있으며, 오션뷰 클래식(1층), 오션뷰 프리미엄(2층)은 각각 2인 1실 1인 금액이 219만원에서 229만원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여행 기간은 6박 7일으로, 일본 오키나와와 이시가키에 방문하는 일정이다. 또한, 코스타 세레나호는 11만 4천 톤급의 대형 크루즈로, “바다 위의 리조트”라 불릴 만큼 다양한 시설을 자랑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오키나와)

4개의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피트니스 센터, 누들바, 정찬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여행객들은 바다를 가르며 이동하는 동안 라이브 공연과 테마 파티를 즐기고,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시니어 여행자들을 위한 무료 건강 세미나, 창작활동 수업, 댄스레슨, 게임 등도 효도 여행 상품으로서의 강점이다.

특히, 이탈리안, 카니발, 화이트, 갈라 등의 테마 행사와 파티가 매일 다양하게 제공되어 여행 기간 내내 바다 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오키나와)

해외 크루즈가 합리적인 가격과 더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며 부모님과 자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효도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이제는 국내와 해외 크루즈를 동시에 고려해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2박 3일 국내 여행이 가능한 가격으로 6박 7일 일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선택지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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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내 여행과는 비교 불가
    프로그램이더군요
    밦값 만으로도. 뽕 뽑겠더군요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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