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으러 갔다가 하루 종일 있었어요”… 장미정원•야간조명•공연 한 번에 즐기는 5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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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곡성군 (곡성 세계장미축제)

5월의 국내 여행지 가운데 가장 화려한 색감과 압도적인 향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손꼽히는 곳이 있다.

이곳은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정원을 넘어 낮과 밤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체류형 축제 공간으로 변신한다. 특히 장미는 개화 단계에 따라 색과 향의 농도가 달라지는 식물로 알려져 있는데, 5월 하순은 꽃잎의 밀도와 발색이 가장 풍부해지는 시기다.

올해는 기존 공원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기차 테마 관광지 전체로 축제 범위를 넓히면서 동선과 체험 요소도 한층 강화됐다.

낮에는 정원과 체험 프로그램 중심의 가족형 여행지 분위기를 띠고, 밤에는 조명과 공연이 더해진 야간형 관광 콘텐츠로 성격이 달라지는 점도 특징이다.

출처 : 곡성군 (곡성 세계장미축제)

여기에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같은 체험 시설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세대 구분 없이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로 평가받는다. 지금 가장 화려한 계절을 맞은 제16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제16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증기기관차·레일바이크·야간경관까지 한 장소에서 즐기는 축제 코스”

출처 : 곡성군 (곡성 세계장미축제)

제16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진행 중이다. 올해 축제 주제는 ‘열여섯, 장미사춘기-설렘, 성장, 변화’다.

축제장은 기존 장미공원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기차마을 전역으로 확대되며 체험과 공연, 야간 콘텐츠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장미를 찾아라’는 올해 치치뿌뿌놀이터 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운영한다. 방문객 참여형 콘텐츠도 다양하다.

장미공원 버스킹 챌린지와 로맨틱 로즈 프러포즈 프로그램은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구성됐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섬진강기차마을)

개막일인 22일 오후 5시에는 지역민이 함께한 ‘웰컴 로즈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야간 운영 확대다. 축제 기간 섬진강기차마을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장된다.

낮에는 장미 정원 산책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밤에는 조명 연출과 공연이 어우러진 야간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조명이 더해진 장미 정원은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저녁 시간 방문객 비중도 높은 편이다.

기차마을 대표 콘텐츠도 함께 체험 가능하다.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는 곡성을 대표하는 관광 시설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장미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어 체류 시간을 늘리는 요소로 작용한다.

출처 : 연합뉴스 (곡성 세계장미축제)

곡성군 역시 올해 축제를 통해 꽃 관람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체험과 야간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형 관광축제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장미 경관과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장미축제와 함께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등 기차마을 대표 콘텐츠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축제가 한창 진행 중인 만큼 이번 주말 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낮과 밤 모두 색다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장미 명소로 떠나보는 것도 좋다.

이번 5월, 가장 화려한 계절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이곳이 분명 특별한 기억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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