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에 즐기는 봄 여행”… 꽃의 도시에서 즐기는 시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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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봄을 만끽할 기회
시티투어 시작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선운산)

고창군이 3월부터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고창 9경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3월에는 기본 운행 노선을 시작으로 4월에는 벚꽃축제와 청보리밭축제 연계 특별 운행 코스가 마련된다.

이번 시티투어는 1인당 10,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되며, 해설사가 동승해 관광지의 역사와 지역 명소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투어는 고창 터미널(만물꽃화원 맞은편)에서 오전 9시 30분 출발하여, 오후 5시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청보리밭)

예약은 인터넷 또는 전화(고창군 문화관광과 ☎ 063-560-2958)를 통해 가능하며, 65세 이상 및 6세 미만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계좌 입금 후에 예약이 확정된다.

고창 시티투어의 코스를 알아보자.

기본 운행 노선

기본 운행 노선은 3월 1일, 3월 8일, 3월 15일, 3월 22일, 3월 29일에 운영된다. 코스는 고창 터미널에서 오전 9시 30분 출발하여 총 5개의 관광지를 방문한 후 오후 5시에 터미널로 복귀하는 일정이다.

출처 : 고창군

먼저, 람사르 운곡습지를 방문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태환경을 둘러본다. 운곡습지는 2011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대표적인 생태 관광지로,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한다.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계절마다 변하는 습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후, 선운산으로 이동해 점심을 먹는다. 선운산은 동백꽃과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전북 고창군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지다.

점심 식사 후에는 고인돌 박물관을 방문한다. 고창은 한반도 최대의 고인돌 밀집 지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박물관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선사시대의 유물과 다양한 전시물들을 통해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고창읍성을 둘러본 후 터미널로 복귀한다. 고창읍성(모양성)은 조선 시대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성된 성곽으로, 성벽을 따라 걷는 ‘답성놀이’ 전통이 남아 있다.

벚꽃축제 운행 노선

벚꽃축제 운행 노선은 4월 5일 하루 동안만 운영된다. 오전 9시 30분 고창 터미널에서 출발해 벚꽃이 만개한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먼저,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축제장으로 이동해 봄날의 정취를 즐긴다.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지며, 벚꽃 아래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다.

점심은 석정지구에서 자유롭게 해결한 후, 오후에는 선운산을 방문한다. 선운산은 벚꽃과 동백꽃이 동시에 피어나는 곳으로, 봄철이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벚꽃이 터널처럼 피어 있는 선운사 진입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고창읍성으로 이동하여 벚꽃길을 따라 걷는 시간을 가진 후 터미널로 복귀한다. 고창읍성은 성곽을 따라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이면 화사한 꽃길이 형성된다. 성벽 위를 걸으며 벚꽃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청보리밭축제 운행 노선

청보리밭축제 운행 노선은 4월 12일, 4월 19일, 4월 26일에 운영된다. 초록빛 물결이 넘실대는 보리밭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연 명소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오전 9시 30분, 고창 터미널에서 출발해 청보리밭 축제장으로 향한다. 축제장에서는 넓게 펼쳐진 푸른 보리밭을 감상하며, 마치 초록빛 바다가 일렁이는 듯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점심은 무장면에서 자유롭게 해결한 후, 오후 일정이 시작된다. 첫 번째 방문지는 무장읍성으로, 조선 태종 때 축성된 이곳은 동학농민운동이 시작된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성곽과 객사, 동헌 등 조선 시대의 유적이 남아 있으며, 청보리밭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다음으로, 바람공원으로 이동해 고창의 자연을 조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곳은 푸른 언덕과 넓은 초지가 펼쳐져 있어, 공원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기기 좋다.

오후 5시경, 터미널로 복귀하며 시티투어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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