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꽃 총집합!”… 배롱나무•꽃무릇 만날 수 있는 무료 여행지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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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가기 좋은 ‘숨은 꽃명소’ 추천
출처 : 김해시 (은하사)

피어서 열흘 아름다운 꽃이 없고 / 살면서 끝없이 사랑 받는 사람 없다고 / 사람들은 그렇게 말을 하는데 / 한여름부터 초가을까지 / 석달 열흘을 피어 있는 꽃도 있고 / 살면서 늘 사랑스러운 사람도 없는 게 아니어

도종환 시인의 ‘목백일홍’을 읊으면, 100일 동안 흐드러지게 피며 꽃비를 내리는 배롱나무의 모습이 절로 그려진다.

이번 9월, 사색을 만끽할 수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와 배롱나무의 풍경이 어우러지는 장소로 떠나보자.

또 새빨간 꽃무릇이 한가득 피어있는 축제도 함께 방문해 후회 없는 꽃구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은하사

경남 김해시 신어산길 167에 위치한 ‘은하사’는 신어산 자락에 자리한 사찰이다. 은하사라는 이름은 신어산의 옛 지명인 은하산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출처 : 김해시 (은하사)

은하사는 가락국의 초대 국왕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의 왕후 ‘허황옥’의 오빠인 ‘장유화상'(長遊和尙)이 지었다고 추측된다.

다만 전설 속의 창건연대가 서기 1세기라 진실을 파악하기에는 어렵다. 그러나 해당 전설이 사실이라면 이곳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사찰이라고 한다.

한편 이곳은 울창한 송림과 붉은 배롱나무, 푸른 녹음을 비추는 연못 등을 즐길 수 있는 ‘숨은 자연명소’다.

특히 은하사 명부전 앞에 자리한 배롱나무가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스폿이니, 잊지 말고 인생샷을 남겨보자.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은하사)

은하사는 일출부터 일몰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덧붙여 이곳과 관련해 055-337-0101로 문의할 수 있다.

김해 활천꽃무릇축제

오는 9월 8일 어방동 1075번지에 자리한 ‘활천 꽃무릇 숲길’일원에서 ‘제7회 김해 활천꽃무릇축제’가 열린다.

출처 : 김해시 (김해 활천꽃무릇축제)

붉은 꽃무릇이 반겨주는 숲길을 배경으로 미스트롯 출신 초대가수 ‘강혜연’의 특별 무대, 활천동 교양강좌팀의 공연, 노래자랑 대회 등 다채로운 무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기기 좋은 캘리그래피, 바디페인팅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김해 활천꽃무릇축제는 이날 16~20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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