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비도 50만 원까지 준다는데?”… 내국인·외국인 단체 모두 혜택 받는 국내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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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이상 단체 유치 시 교통·숙박 모두 지원 가능
출처 : 김해시 (김해 찾은 관광객들)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서, 이제 김해는 여행사의 발길을 잡는 도시가 되려 한다. 단체 관광객이 머물고, 먹고, 체험하는 만큼 여행사에 실질적인 보상이 주어진다.

특히 숙박 여행이나 외국인 관광객을 데려오는 경우엔 인센티브가 더 두둑하다.

관광지가 잘 알려진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김해가 이처럼 파격적인 혜택을 내건 이유는 명확하다.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김해만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서다. 단순한 ‘방문’이 아닌, ‘체류’ 중심의 관광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시도이기도 하다.

출처 : 김해시 (김해천문대 ‘천체망원경’)

김해시가 어떤 기준으로, 어떤 방식으로 여행사를 지원하는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김해시,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

“여행사 대상 파격 혜택, 일정표만 제출하면 최대 수백만 원 지원”

출처 : 김해시 (김해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

경남 김해시는 2월부터 국내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단체 관광객이 김해의 관광명소, 음식점,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여행사에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에는 일반 단체 관광객뿐 아니라 수학여행단도 포함된다. 특히 외국인이나 숙박을 포함한 관광을 유치한 경우, 인센티브는 우선적으로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내국인의 경우 당일 관광은 1인당 8천 원, 1박은 1만 5천 원, 2박은 2만 원이다. 외국인은 당일 관광 1만 원, 1박 2만 원, 2박은 3만 원으로, 보다 높은 금액이 책정되어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수학여행 단체는 당일 5천 원, 1박 1만 원, 2박 2만 원을 여행사에 지급한다. 여기에 더해, 단체 관광을 위해 대형버스를 대절할 경우 버스 임차료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무작정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선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내국인 단체는 20인 이상, 외국인 단체는 10인 이상, 수학여행은 20인 이상일 때 지원 대상이 된다.

당일 관광은 지역 식당에서 최소 한 끼를 식사하고, 유료 관광지를 포함한 관광지 두 곳 이상을 방문해야 한다.

숙박 관광은 지역 숙박업소에서 숙박하고, 지역 식당 두 곳에서 식사하며, 유료 관광지를 포함한 관광지 두 곳 이상을 돌아봐야 한다.

출처 : 김해관광포털 (장유대청계곡)

또한 여행사는 관광 일정 5일 전까지 세부 일정표와 계획서를 시에 제출해야 하며, 이후 검토를 거쳐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김해시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지원이 관광객 유입은 물론, 체류 시간과 소비 규모를 동시에 늘리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역사 유적지와 생태 체험지, 다양한 전통문화 자원을 두루 갖춘 김해. 이제는 이 도시를 소개하고 알리는 일에도 보상이 따른다.

김해의 매력을 전파하고 새로운 관광의 흐름을 만드는 데 관심 있다면, 이번 기회를 활용해 김해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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